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세계가 빠르게 위기극복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3일, 한중일 3국 정상은 통화스와프 확대 등 그 어려운 동북아 3국의 협력체제의 토대를 마련해 냈다.
유럽 27개국도 경기부양 등의 내용을 담은 트리플 합의를 통해 유럽 각국의 공동 이익 증대에 힘을 모으고 있다.
국경을 넘어 위기극복에 옷소매를 걷어붙이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 깊다.
경제극복을 위해 미국, 일본, 중국 할 것 없이 막대한 재정확대에 정부와 국회가 합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3일, 예산안이 이미 확정되었음에도 우리 국회의 시계는 지금도 2008년 12월 12일에 멈춰 서 있다.
민주당은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모든 상임위 보이콧, 국회의장 기습농성, 예결위원장 윤리위 제소 등 구태만 보이고 있다.
할 일은 하지 않는 ‘권리 위에 잠자는 자’의 모습만 보이고 있다.
이제는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경제 살리기 법안 처리에 국회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다.
조기착공될 호남선 KTX를 타고, 깨끗한 영산강에서 웃음꽃을 함께 나누는 날을 앞당길 수 있도록 여야가 손을 마주 잡아야 한다.
이제 그만 정쟁의 시계는 멈추고, 민생과 경제살리기 시계를 가동시키자.
2008. 12.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