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김희옥입니다.
저는 오늘로써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새누리당 혁신비대위는
지난 70여일간 위기에 빠진 당을 재건하고
국민 앞에 희망을 드리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혁신비대위에서 논의한 결과는
제도개혁으로 모두 반영해 두었기에
시간이 흐르면서 평가가 뒤따르게 될 것입니다.
부족한 점도 많겠습니다만,
당의 발전을 위해 사심없이 혁신방안을 마련하려 노력했다는 점을 보고드립니다.
비대위 차원에서 미처 챙기지못한 일들은
새로 출범하는 지도부가 잘 마무리해 주실 것입니다.
저는 평소 우리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정당,
앞으로도 그 역할을 맡아야 할 정당은
새누리당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바라건대 지나간 일에 얽매여서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기보다
항상 고단한 국민의 삶을 살피고,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주는
새누리당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2016년 8월 9일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김 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