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입니다.
설날은 흩어졌던 온 가족이 모여서 정을 나누고
차례를 모시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고 싶은 고향을 찾으실 텐데,
가고 오시는 길 모두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설에는 아들·딸, 손자·손녀에게
세뱃돈도 쥐어 주면서,
모두 활짝 웃는 풍경이 우리의 좋은 풍습인데
따뜻한 정을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친척과도 나누면 더욱 좋겠지요.
그런데 한편에서는
고향 갈 여유와 시간이 없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족을 보지 못하는 서러움을 생각하면
절로 숙연해집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면
설날 행복이 몇 배 더 커지리라 생각됩니다.
세계적인 불황에 우리 경기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다보니
집권여당 대표로서 제 마음도 참 무겁습니다.
정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삶을 챙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데
뒤돌아보면 반성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늘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앞으로 더욱 더 많은 민생 현장을 찾고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내년 이맘때에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더욱 편안하고 풍성한 마음으로
고향집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 연휴 되시고,
국민여러분 가정 모두에 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