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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
작성일 2012-02-15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012. 2. 14(화) 15:30, ‘감동인물찾기’ 1탄으로 서울 종로구 누상동 ‘티아트’(박정동 대표)를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티아트 박정동 대표가 나눈 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박근혜 위원장: 어떻게 보면 장애인들한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IT 기술을 이용한 이런 일을 좀 널리 알려서, 이렇게 좋은 방법도 있고 사회적 기업이 이런 좋은 일을 할 수도 있다는 것도 알리는 게 좋지 않겠는가.(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말을 들을 수 없어서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박정동 대표가 권한 ‘우바’라는 차를 직접 주문함) 당에서 ‘감동인물찾기’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지역민들이나 국민들한테 희망을 주고 애환을 같이 하는 분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 홈페이지에 그런 인물을 발견한 분들이 글을 올린다. 그런데 우연히 티아트를 들렀던 분이 굉장히 감동을 받아서 ‘청각장애인들도 IT를 활용하면 소통에 아무 문제가 없고 청각장애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게 저도 참 감동적으로 와 닿아서 직접 뵙고 얘기를 듣고 싶어서 오늘 이렇게 오게 되었다. 장애인이거나 비장애인이거나 차별 없이 누구나 자기 꿈이 있기 때문에 그 꿈을 노력해서 이룰 수가 있고, 그래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게 저의 중요한 꿈 중의 하나이다. 그런 꿈을 위해서 이런 티아트 같은 것은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꿈을 이루게 하려면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주어야 자립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꼭 와보고 싶었다.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기업을 하려고 하면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그런 말씀도 좀 듣고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길이 있으면 노력도 해보려고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다.

- 박정동 티아트 대표: 귀하신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를 좋게 봐주셨다니까 거기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

- 박근혜 위원장: 이런 일을 나라에서 많이 해야 되는데, 개인의 힘으로 이렇게 묵묵히 실천하고 있으니까 참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 박정동 티아트 대표: 티아트는 ‘Tea’와 ‘Art’, 그리고 ‘Heart’가 합쳐진 것이다. 이것을 풀자면 차와 예술을 탐구하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다. 외국에 나갔다가 청각장애인들이 일을 하는 좋은 곳을 봤다. 그것을 어떻게 만들어 볼까 생각을 해보았다. 제가 혼자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생각을 했다. 카페 내부도 밝게 하여 장애 아이들에게 맞추도록 노력했다.

- 박근혜 위원장: 아담한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지만, 사회적 기업이 민간 기업에서 못하는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또 장애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따뜻한 나눔문화가 상당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장애인을 고용하는 우수 기업들이 많이 알려지게 되면 그 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용을 하는 사업 모델도 활성화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봤다. 모범 음식점이라고 명패가 붙어 있는데,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장에 국가가 인정하는 명패를 제공하여 붙이면 어떨까, 그런 방법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고용우수업체나 사업장이라고 하면, 가다가도 발걸음을 멈추고 들어올 수도 있지 않겠는가.

- 박정동 티아트 대표: 장애인 사업장에서는 장애인을 따뜻하게 봐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중요하다.

- 박근혜 위원장: (마침 추천해주신 분이 함께 자리하자) 우연히 카페에 들리셨다가 감동을 받아서 글을 남기셨다는데 이렇게 인연이 깊은 모양이다.

- 박근혜 위원장: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어야 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사실 우리가 선진국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면 개인이 어떠한 상황이나 위치에 처하더라도 국가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구나 가져야 한다. 장애인들의 경우에도 일할 수 있는 의지가 있고 일을 할 수 있으면 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회가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양질의 취업 지원이나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꿈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나라를 꼭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그게 제 꿈이다.

- 박정동 티아트 대표: 그런 좋은 마음을 가진 것에 대해 제가 응원을 한다.

- 박정동 티아트 대표: 소통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 없이 대화를 할 수 있구나,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용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제가 처음으로 만들었다.

- 박근혜 위원장: IT기술이 이런 가능성도 열어줄 수 있구나 하는 발견을 하신 것이다. 어떻게 하든지 방법을 찾아내야겠다는 하는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처음으로 만드신 것이다.

- 박정동 티아트 대표: 지금은 하다보니까 아이들의 가능성이 보인다. 장애인이라고 하면 일반 사람보다 부족하거나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렇지 않은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장애인이라고 생각한다. 청각 장애인은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티아트에서 프로그램을 연구해서 이 청각 장애인 친구들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한다.

- 박근혜 위원장: 카페장소가 별로 크지도 않고 아담하다. 그렇지만 오늘 말씀을 나누면서 우리 장애인들에게도 아이디어를 잘 내고, 첨단기술을 이용하고 정성만 가진다면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일자리를 만들 수도 있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하면 장애인들의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많이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었다.

- 박정동 티아트 대표: 이 친구들에게는 장애보다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정치에 관심이 없고, 어느 편도 아니다.

- 박근혜 위원장: 이것은 정치와 관계없다. 정치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자신의 마음속에 갖고 있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환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이다. 정치와 국민생활이 동떨어져 있다면, 그것은 제대로 된 정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치라는 것은 이런 삶의 문제나 고통을 해결해주고, 자꾸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자기의 꿈을 성취할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해야 한다. 노력하면 뭔가 이룰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나라로 만드는 게 누가 뭐래도 정치의 최고 목표라고 생각한다.

- 박정동 티아트 대표: 정당이나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정말 요순(堯舜) 같은, 철학적이고 정신적으로 훌륭한 분이 이끌어주는 그런 나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 박근혜 위원장: 국민행복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해서 어떤 위치에 처하더라도 다 자기 꿈을 이룰 수 있고, 노력해서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고이다. 즐겁게 자기 일에 종사하면서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카페가 있는 것을 아는 분도 있고 모르는 분도 있을 것인데, 소식을 들은 분들이 과학기술도 이용하고 정부가 관심만 가진다면 우리 장애인들에게 정말 행복한 일터를 많이 만들 수 있겠다는 그런 영감을 같이 나눌 수 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 박정동 티아트 대표: 이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가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 박근혜 위원장: 어떻게든 보려고 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이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한테 의존하지 않고도 자립할 수 있고 자기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가 아니겠는가. 이런 사회적 기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그렇게 뻗쳐나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이러한 좋은 만남을 만들어주어서 고맙다고 사업가 서장언씨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서장언 사업가가 장애인을 고용하고 싶어도 쉽게 접할 수 없다고 하자) 그것도 우리가 좀 생각해볼 문제이다. 장애인들과 같이 일을 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 텐데, 막상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른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것을 제가 한번 챙겨보겠다. 어떤 일을 하고 싶다고 하는 장애인이 있으면 직업훈련도 필요하다. 직업훈련을 받으면 그것이 고용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 중요할 것 같다.

ㅇ 박근혜 위원장은 청각장애 직원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마음속의 꿈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그 청각장애 직원은 이런 카페를 세우고 싶고 열심히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위원장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이루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그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 이번에 여기에서 해봤고 사장님께서 본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일단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런 일이 자꾸 커져나가서 장애인들도 할 수 있는 맞춤형으로 뭔가 만들어지면, 우리나라 발전에도 좋고 장애인들도 행복할 것이다. 제가 앞으로 관심을 많이 갖고 이런 사회적 기업이 우리사회에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ㅇ 박근혜 위원장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준비한 하트 모양 초콜릿을 티아트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들에게 일일이 나누어주었다.

ㅇ 박근혜 위원장은 동석한 언론인들에게 “감동인물을 찾고 있는데, 어떤 분이 우연히 카페에 들렀다가 청각 장애인들이 아이패드를 이용해 소통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고 장애인들에게도 이런 좋은 일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좋은 뜻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사회적 기업인데 이런 카페가 아니더라도 장애인들에게 맞춤형으로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쏟는다면 이런 좋은 따뜻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 사회가 그렇게 되어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사회적 기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이 장소를 소개해주신 분이 사업을 하시는데, 장애인을 많이 고용했으면 좋겠는데 막상 하려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다고 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 분들과 어떻게 연결을 시켜드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황영철 대변인과 박정동 티아트 대표, 감동인물 추천인 서장언 판촉물 사업가가 함께 했다.


2012.  2.  14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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