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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대변인은 1월 31일 비상대책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지금 공천심사위원회 의결을 마치고 나서 여러 가지 앞으로의 일정과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다.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을 발표해드리겠다. 전국위원회 의결 후에는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약칭 공천위)’라는 명칭을 써야 된다. 금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로 바꾸기로 의결을 했다.
- 위원장에 정홍원 변호사이다. 대한법률공단 이사장을 역임하셨고,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구조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신 분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계실 때에는 매니페스토 선거운동방식을 도입한 바 있다. 검사 시절, 각종 권력형 비리와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중앙선관위에서의 경험을 살려 공천위가 철두철미하게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공천을 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부위원장에 정종섭 학장이다. 현재 서울대 법대학장과 법학전문대학원장을 맡고 계신 우리나라 헌법학 분야의 권위자이시다. 평소 사법개혁을 비롯해서 우리 사회 각 분야에 대해 점진적이면서도 강력한 개혁을 주장해 오신 분이다. 소신 있고 꼿꼿한 성품으로 정평이 높은 만큼, 과감하고도 공정한 공천개혁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판단된다.
- 다음에 위원 발표를 하겠다. 한영실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최연소 총장으로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고, 총장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시고 계신다. 아시다시피, 전국의 ‘건강밥상’ 바람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언론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오셔서 국민들에게도 친근하신 분이다.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젊고 혁신적인 인재발굴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 박승오 카이스트 교수이다. 우리나라 항공우주공학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과학기술계를 대표하시는 분이다. 30년 동안 카이스트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면서 후학을 양성해오셨고,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과학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펼쳐오셨다. 우리 당이 과학기술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주시고 이공계 출신의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하실 것이다.
- 홍사종 대표이다. 정동극장장, 경기도 문화의전당 사장을 역임하며 문화예술계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계신 분이다. 특히 정동극장장 재임 시, 역발상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경영모델을 만드셨고, 지금은 창의와 상상력이 미래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신념 아래 미래상상연구소를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다. 문화예술분야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다.
- 진영아 회장이다. 우리 아이들을 학교폭력, 범죄,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국 1만 여 명의 엄마 정찰대원으로 구성된 패트롤맘(patrol mon)을 결성해서 이끌고 계신 주인공이다. 패트롤맘의 회장님이시다. 불과 몇 년 전까지 평범한 주부셨지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직접 제복을 입고 정찰활동에 나서신 분이다. 어머니의 시각, 주부의 시각, 그리고 자원봉사 현장의 시각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인재를 선택해주시리라 기대하고 있다.
- 박명성 대표이다. 공연예술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뮤지컬 중흥기를 이끌고 계신 분이다. 1,000회 공연의 금자탑을 쌓은 뮤지컬 ‘맘마미아’를 비롯해, ‘시카고’, ‘아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을 만든 뮤지컬 제작자이다. 굽히지 않는 열정으로 성공신화를 만들어내고, 탁월한 안목과 집념으로 인재를 발굴해서 뮤지컬 대중화를 이루어낸 경험을 살려 우리 당에 꼭 필요한 인재발굴에 큰 역할을 해주실 분이다.
-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이다. 법정관리에 있던 금속분야 중소기업을 회생시켜서 30년간 직접 경영해온 기업인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중소기업계의 야전사령관으로 불릴 정도로 중소기업 발전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이다. 사람 중심 노사 신뢰의 원칙으로 기업을 회생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상생발전과 국가경제발전을 이끌 인재이다. 우리 당을 위기에서 구할 좋은 일꾼들을 많이 모셔와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 8명의 외부 인사를 말씀드렸다.
- 당내 인사는 3명으로 했다. 권영세 사무총장, 현기환 의원, 이애주 의원이다. 모두 11분의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들이 결정되었다.
ㅇ 또 하나 공지해드리겠다. 금일 15시 30분에 공심위원장께서 당사에 들어오셔서 16시에 기자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2. 1.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