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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원내대표 13일(금) 주요당직자회의]
ㅇ 민주당은 오늘(13일,금)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해왔지만 여러 사정상 한나라당은 다음주 19일 정도가 적합하지 않느냐고 제안을 했다.
ㅇ 물론 현 임시국회가 끝나기 전에 한번 더 본회의를 여는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특별히 반대하거나 그럴 필요는 없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13일, 오늘은 조금 무리라는 판단이다. 무엇보다도 오늘에서야 법사위가 열려서 미디어렙법과 특검법에 대한 논의를 한다.
ㅇ 이 두 법이 양당간에 조율할 것이 있으며 특히 미디어렙법에는 여러 가지 체계자구수정문제를 남겨놓고 있다. 오늘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오늘 이 논의를 마쳐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그 성과에 따라서 다음주 설 전에는 그동안 밀려있던 모든 현안을 말끔히 여야가 해결해서 설 상위에 국민들에게 기쁨이 가득하도록 저희들이 준비를 해야겠다.
ㅇ 특별히 국회 의장께서 아직 귀국을 못하고 계신다.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아르제바이잔과 스리랑카에서 정상과의 회담이 있고 또 국회의장 간의 오래된 약속 하에서 회담이 잡혀있는 것으로 안다.
ㅇ 순방외교 중에 있는 국회의장은 일단 국가를 대표하고 입법부 대표해 일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국익에 편에 서서 며칠 기다리면서 순조로운 외교순방을 잘 마무리 짓고 귀국한 후에 국내문제에 해결에 나서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ㅇ 민주당도 이러한 국익에 대해서 서로 이해를 같이 해주시고 다음 주에 이 문제를 포함한 현안에 대한 본회의에서의 논의를 다시 한번 제안하는 바이다. 설을 넘기겠다는 이야기가 다시 야당 측에 있다고 하지만 설전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여야가 아직 미제로 남아있는 문제를 설전에는 말끔히 해결하길 바란다. 의장님께서도 장기간 논란의 중심에 서 계신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기 때문에 가능한 한 순방외교가 끝나는 대로 속히 귀국하셔서 적절한 대응을 해주실 것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