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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로서 쇄신작업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
작성일 2011-12-08

홍준표 대표최고위원 기자회견문 요약

 

1. 쇄신안 발표 취지

 

- 이제 당쇄신 작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에 도달했음.

- 원래 지난 7.4 전당대회 직후부터 시작되었어야 하지만 무상급식주민투표, 서울시장 보선, 한미FTA비준안처리, 디도스사건 등 예기치 않은 현안들로 지연됐음

- 어제 의원총회에서의 결론도 당대표가 쇄신안을 제시하고 책임감있게 실행하라는 것이었음

- 저의 거취문제 논란과는 별개로, 당대표로서 쇄신작업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음

- 쇄신의 목표는 한나라당을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게 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임

 

2. 쇄신안 마련 과정

 

- 그간 당내외의 광범위한 의견청취 과정을 거쳤음

-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11.29 연찬회)에서 의견 취합

- 최고위원 각자의 쇄신안 개진 취합

- 의원총회에서 제기된 쇄신안 취합

- 주요 당직자들의 건의안 취합

- 사무처 연구안 취합

- 기타 당외 인사, 전문가들의 의견 취합

→ 이런 수많은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가지 큰 틀을 마련했음

 

3. 주요 내용

 

1) 혁명에 준하는 총선 준비

- 현역의원 전원 불출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자기희생적이고 과감한 인재영입을 추진하겠음

- 특히 젊은층, 장애인, 빈곤층 등 우리사회의 소외받는 계층과 20·30 젊은세대의 정치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겠음

- 공천절차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당사에 일찍이 보기 어려운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설정, 국민의 시각으로 볼 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자질이 미달할 경우 원천적으로 공천심사에서 배제되는 방안을 추진하겠음

- 특히 현역의원과 당협위원장의 경우에는 공천심사위원회로 가기 전에, 일체의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고 선수에 상관없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조직활동 등을 똑같은 기준으로 전원 재심사 받도록 하겠음(전원 당외 인사로 재심사 위원회 구성)

- 또한 전략지역에 대해서는 소위 ‘나가수 방식’을 통해 후보자를 선발하고, 개방형국민참여경선(오픈 프라이머리)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음

- 이런 작업을 하기 위해 예산국회 직후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겠음

 

2) 재창당준비위원회 발족

- 내년 2월 중순 재창당을 통해 14년 전통의 한나라당을 허물고 당을 완전히 새로이 건축하겠음

- 새 당은 단지 이름의 변경이 아니라, 당의 구조, 운영방식, 역할 등이 21세기 변화된 시대에 맞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백지위에서 완전한 새 정당시스템을 마련하겠음

- 또한 우리 당의 잠재적 대권주자들이 내년 총선에서 실질적으로 전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당헌당규를 개정하겠음

- 이 작업을 위해 곧 ‘재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겠음

 

3) 당의 정강, 정책, 노선, 방향 근본적 재검토

- 당의 완전한 환골탈태, 미래지향적이고 21세기 시대변화에 맞는 재창당 취지에 걸맞게 당의 정강, 정책, 노선,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토록 하겠음

- 새로운 정강정책에는 성장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고 사회적 정의가 구체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음

- 기존의 한나라당 정책도 새로운 정강정책의 방향에 맞도록 재검토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산안 심사와 내년 총선공약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음

- 이를 통해 한나라당에 덧씌워진 부자정당, 기득권정당, 수구정당이라는 부정적이고 잘못된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내고, 모든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 젊은이가 희망을 갖고, 우리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 위안을 얻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음

- 이 작업을 위해 당내외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쇄신기획단’을 설치하겠음

 

4) 범여권 세력의 총결집과 대동단결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권의 분열은 패배를 자초하는 것임. 진보좌파 진영은 통합한다는데 우리는 분열해선 안됨. 한나라당과 사실상 노선과 정책이 거의 같거나 함께 할 수 있는 제세력의 총결집을 통해 범여권의 대동단결을 추진하겠음

 

4. 향후 계획

 

- 오늘 발표한 쇄신안은 1차적으로 정리된 큰 방향에 관한 것이며, 각 위원회를 통해 속도감있게 정리해 나가겠음

-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 내년 총선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해당되는 분들은 먼저 자기희생의 각오 위에서 당과 나라를 살리기 위한 당쇄신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기 바람.

- 저는 당 대표로 있는 동안 이 쇄신작업에 매진토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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