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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온라인 여론을 청취하고 넷심을 당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11월 4일 오후 7시 토즈 신촌비즈센터에서 제 2회 넷심투어 ‘터놓고 말합시다’를 개최했다.
제 2회 넷심 투어에서는 한나라당 대표 트위터러인 정두언 여의도 연구소장과 네티즌 5명이 참석했다.
네티즌 패널은 육아전문 송민영 파워블로거, 대중교통 전문 안일규 트위터러, 구경모, 오나영 학생 그리고 이승현 파워 트위터러가 참석했다.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은 “소통이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소통은 한마디로 듣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각자가 내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저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그런 자세로 소통을 해보고 싶다. 이번 기회가 2040세대가 원하는 한나라당의 자세가 무엇인지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안일규 대중교통 전문 트위터러가 한나라당의 평소 생각을 정리했다. “결국 한나라당은 투표장에 오지 않는 절반을 잡아야 한다. 51%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 재보궐 선거가 온전한 시민 혁명인지 재검증 해봐야 할 것이다. 또한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을 봐야한다. 지방 민심투어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나라당은 넷심이 나오는 시작점을 찾아서 소통을 해야 한다. 소통은 듣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그것이 소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왜 온라인에서 인기가 없을까?
첫 번째 토론에서 구경모 학생은 “한나라당의 온라인을 가상공간을 하나의 집합체로 보고있으며,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나영 학생은 “한나라당이 젊은 층에 인기가 없는 이유는 한나라당이 비리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이어서 컨텐츠 부재를 지적했다. 마지막으로는 시민단체의 세력의 부족을 들었다.
송민영 파워블로거는 “무상급식을 하면서 어머니들이 한나라당에 많이 화가 나있다. 한나라당이 굳이 무상급식을 막아야 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시했다.
이승현 학생은 “한나라당은 트위터를 알바를 하는 느낌이 있다. 트위터에 애초에 관심이 없다가 투표율에 영향을 미치니까 한다. 이게 한나라당의 넷심 현 주소인 것 같다.”라는 비판을 했다.
이에 정두언의원은 원인을 첫째, 컨텐츠의 부재, 둘째, 매체이용 부족, 셋째,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꼽았다. 특히 정의원은 “가진 것이 너무 많은 사람은 매우 바쁘다. 중요하지 않은 것을 많이 버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다.그리고 컨텐츠의 문제는 계속 듣고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잘난 사람들은 상대방을 틀리다고 생각을 한다. 이것은 한나라당 기득권 출신들의 문제이다. 다르면 틀리다고 생각한다. 인정을 해야 하는데 인정을 하지 않는다. 반성해야 될 문제이다.”라고 밝혔다.
정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하면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차이점은 결국 개인주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근대 국민국가의 틀 속에서 운영되었던 것이 젊은 사람들에게는 맞지가 않다. 서로의 다름은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2030세대, 그들이 원하는 한나라당의 자세는?
두 번째 주제 토론에서 이승현 학생은 “한나라당이 인기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 문제르 해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 의원은 “한나라당은 마지막 몸부림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제대로 안되면 희망이 없다고 본다. 용기와 소신은 자리에 대한 욕심을 포기해야 한다. 그래야 용기와 소신이 생기는 것이다. 결론은 우리가 제대로 정치를 하려면 의의에 부등호가 가야 한다. 그렇게 하려고 하는 사람을 구분해 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변했다.
구경모 학생은 “한나라당은 지금 사형선고가 내려져 있을 만큼 국민들 마음을 잡기에는 너무 늦었다. 한나라당이 반값등록금집회에 한번이라도 가봤고 그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아는가? 한나라당은 아직 행동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는 질문에 정 의원은 “국민을 무시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미운 털이 박혔으며, 뭘 해도 못한다고 본다. 민심이 천심이다.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 진정한 소통을 위한 SNS 활용은?
세 번째 주제 토론에서 오나영 학생은 “오프라인의 문제가 온라인의 문제로 전염된다. 한나라당이 표현해 내는 정책은 재보선에서 진 것은 정당정치의 위기이다. 이 위기는 정책의 부재이다. 대학등록금 문제가 아니라 열심히 하면 잘 살 수 있다는 정책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나라당이 시민단체지원을 했으면 좋겠다. 한나라당 주최로 토론회를 더욱 많이 준비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구경모 학생은 “SNS 활용방법보다 현장을 방문해서 꾸준히 활동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문제는 책임이다.”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또한 “젊은 세대와 SNS를 통해 넷심을 잡기위해서는 좋은 정치를 하는 것이 우선.” 이라고 했다.
이번 넷심투어를 통해 한나라당은 권력을 쥐고 스스로가 영달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미래를 여는 정치를 실현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하루빨리 민심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자자손손에 걸쳐 번영을 구가할 수 있는 당당한 정치를 실현하기를 희망한다.
<기사: 청년미래포럼 論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