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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우선! 일하는 국회! - 2011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찬회
민생 우선! 일하는 국회! 바로 올해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찬회의 모토입니다.
저는 연찬회가 뭔지도 모르고 만찬처럼 식사를 같이 하는건가 했었는데
연찬회란 학문을 깊게 연구하는 모임이라고 합니다.
연찬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연찬회의 첫째날인 오늘의 일정은
김호연 의원의 사회로 개회식과 주요당직자 인사말씀 및 보고를 하고
‘재정건전성과 올바른 복지정책’에 관한 대담 및 토론,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한나라당이 나아갈 길’에 대한 특강,
‘예산 및 법안처리 당정협의’ 분임토의로 이어졌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개회식 인사말에서
“현재까지 6,694건의 법안이 이미 책상위에 놓여있다.
그 중에는 과거 유아교육법 및 영유아보호법처럼
대한민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법안들이 많이 있다.
우리가 찾아내서 이번 국회에 꼭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우선 연찬회를 위해서 그동안 수고해주신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사말을 시작한 홍준표 대표는
“1박 2일 짧은 시간이지만 당 정책과 방향에 대해 큰 줄기를 만들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형성된 공감대를 토대로 흔들림 없이 추진을 해야 된다.”며
“검사는 공소장으로 말하고, 판사는 판결문으로 말한다고 한다,
국회는 법안통과와 또 예산의 성과물로 말을 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서민정책의 강화는
법안처리와 예산반영의 성과물로 반드시 나타나야 된다.“며
한나라당이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특히나 ‘재정건전성과 올바른 복지정책’에 관한 대담 및 토론시간에는
다들 이미 저녁식사 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발표자의 발표가 길어져서 진행측에서 짧게 해달라는 주문을 하자
의원들이 나서서 “우리가 여기 놀러 온 것이 아니다,
얼마든지 늦어져도 좋으니 끝까지 발표해주시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복지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열의가 느껴져서 너무도 좋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연찬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선에서,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의 논쟁에서 벗어나
복지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저출산 고령화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데에
뜻을 함께하였습니다.
이미 저녁식사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50여 명의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자리를 비우지 않고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강연을 경청했습니다.
결국 예정된 시간보다 한 시간이 지나서야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에도 의원들은 상임위별 분임토의와 지역별 간담회를 가졌고
밤 11시가 되어서야 자리가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적지않은 시간동안 이어진 토론으로 인해 피곤할 법도 한데
때때로 서로 농담도 건네고 웃음도 터져나오며 즐겁게 논의를 하는 의원들을 보며
한나라당의 정책기조가 어떻게 정해질지, 18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한나라당의 의원들이 얼마만큼 열심히 활동할지,
어떤 법안들을 통과시킬 수 있을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