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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한나라당 여의도당사에서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바로 홍준표 대표와 대학생들과의 간담회였는데요.
사실 정치권에서 이런 간담회를 한다하면
형식적으로 사진 몇 장 찍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최근 한나라당에서는 이런 형식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실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학생들과의 간담회 역시 그런 취지에서 대학생들을 대변할 수 있는
전국지역총학생회장단모임(이하 ‘전총모’)소속 학생들이 참석해서
대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홍준표 대표에게 대학생들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의 화두는 단연 등록금 문제였습니다.
1시간 30분 예정이던 간담회가 예정보다 늦어진 2시간동안 진행되면서
등록금 이야기가 계속 이어졌는데요.
의외였던 부분은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등록금 문제에 대한 해법 역시
한나라당의 등록금 대책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다만 대학생들은 이러한 대학등록금 대책에 대해
한나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9월 정기국회 내에
법안을 통과시켜주기를 바란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간담회가 진행될수록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간담회 중간 중간에는 홍준표 대표와 대학생들 모두
때때로 언성이 높아지기도,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고 때때로 웃음도 나왔습니다.
그만큼 형식적이지 않은, 진실된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싸움이 나는 이유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 때문이다.
서로 대화를 많이 하다보면 서로가 ‘다름’을 알 수 있다.
서로가 ‘다름’을 인정할 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고,
그때부터 진정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
한 외국 드라마에서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정치의 문제중 하나가 대립과 갈등만 있고 ‘대화’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서민들과 함께, 젊은이들과 함께
보다 열린 마음으로 진실된 이야기들을 나누며
그들의 입장을 정책에 반영하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한나라당 블로그 : http://blog.naver.com/hannaranews/110117360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