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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대기업 중 하나인 삼성이 MRO(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먼저 한나라당은 삼성의 MRO 사업 철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
그동안 대기업의 MRO 사업 진출은 소상공인의 설 자리를 잃게 하며, 대기업의 편법적 경영승계 방식으로 이용된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그러나 삼성이 대승적 결단을 내림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상생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비록 첫 단추에 불과할지라도 삼성의 이번 결정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동반성장과 상생은 미사여구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정부나 개별 기업의 일방적인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
정부와 기업, 개인 모두가 사회적 합의를 가지고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때 비로소 국민이 잘 살고, 기업이 번성하고, 국가가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차제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성장파트너가 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조치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한나라당은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과 사회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1. 8. 2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서 장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