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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황우여 원내대표 - 춘천 산사태 현장 방문
작성일 2011-07-2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춘천 산사태 현장 방문

 

  104년만의 대폭우, 이틀간 최고 500mm가 넘는 집중호우는 안타깝게 채 피지도 못한 젊은이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말았습니다.


  27일 아침, 춘천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명교실’을 열며 과학체험봉사활동을 나선 인하대 발명동아리 학생들이 산사태로 인해 10명이 생명을 잃고 2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비보를 접한 한나라당은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치 못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채 꿈도 피우지 못하고 운명을 달리한 젊은 대학생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을 당하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빌었고, 황우여 원내대표는 춘천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였습니다.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춘천까지 가는 도로들이 대부분 통제된 가운데 최고중진연석회의가 끝나자마자 5시간을 달려 어렵게 도착한 현장은 구조작업과 복구작업이 한창이었지만, 아직도 산사태가 휩쓸고 간 상흔이 남아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황우여 원내대표는 허 천 의원(강원도 춘천)과 함께 이광준 춘천시장으로부터 사고발생현황과 후속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위험상황이 없어졌더라도 안전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장에는 소방관 및 군인 등 공무원들과 춘천시 여성단체 및 적십자사 봉사단원 등 750명이 넘는 분들이 구조 및 복구 작업 중이었는데요, 황우여 원내대표는 투입된 인력 및 자원봉사자들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아가며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격려하였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봉사하러 나왔다가 고인이 된 사랑하는 학생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과 여러 가족들에게 참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그리고 다치신 분들에게는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며 폭우로 인한 피해 대책에 대해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후 피해자들이 있는 한림성심병원 및 강원대병원을 방문하여 유가족들을 직접 만나 다시 한 번 애도를 전하고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하였습니다.

 

  최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과거의 태풍이나 장마로 인한 피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틀동안 연 평균 강수량의 1/3에 달하는 비가 오거나 서울에서도 지역별 강수량이 최대 12배까지 차이가 나는 모습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기후변화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간의 기후대책 및 재난대책은 과거 30년 간의 기록을 바탕으로 수립되어 왔습니다.
  서울의 침수피해 원인으로 지적되는 하수관 빗물처리량이 시간당 75mm로 산정된 것 역시 이러한 이유인데요,

  한나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속한 재해복구 및 추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정부에 주문하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중장기적 기후 대책 및 재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물난리 없는 나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나라, 한나라가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춘천 산사태로 인해 숨진 대학생 10여 명 및 우면산 산사태 피해자 9명 등 폭우로 인해 목숨을 잃은 분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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