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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와 민주당이 오늘 2011년 첫 업무를 장외 투쟁으로 시작하고, 그것도 100일이나 전국을 돌아다닐 계획이라고 하는데 실망을 감출 수 없다.
새해에는 야당도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
연초부터 호응도 없고 명분도 없는 장외투쟁을 강행하는 이유가 1차 투쟁의 흥행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면 당장에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손 대표가 자신의 당내 정치용 투쟁에 몰두하는 사이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구제역 방지 법안을 비롯한 민생법안이 국회가 열릴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연말 구제역 확산으로 축산농가가 몸살을 앓고 있을 때 오히려 사람들을 몰고 전국을 돌며 집회를 하는 상식이하의 행동을 했다.
그런데 또 다시 전국을 순회하며 장외투쟁을 벌이겠다고 하니, 민주당이 구제역을 옮기고 다니지는 않을까 하는 국민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말로만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문제는 당이 솔선수범해서 해결 하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당장 길거리 정치를 그만두고 국회로 들어와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구제역대책특위를 통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국회를 통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1. 1.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