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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신년연설을 통해 새해 국정운영 목표와 각오를 밝혔다.
한나라당은 오늘 신년연설이 올 한해를 선진일류국가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하여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본다.
이제 막 선진국의 문턱에 와있는 대한민국의 여건을 고려한 상황진단을 바탕으로 집권 4년차 정부로서 성숙한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
이명박정부는 지난 3년간 경제위기 극복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지난해 6%대의 높은 성장률,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지만, 앞으로 주어진 과제는 더욱 막중하고 시급하다.
‘확고한 안보와 한반도 평화’ 정착은 선진국 진입에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오늘 신년연설에서도 첫 번째 중차대한 과제로 제시된 것은 바람직하다.
국가 안보에는 여야와 좌우가 없는 만큼 탄탄한 안보체계를 확립하는 데 국민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또한 오늘 대통령께서 제시한 3대 경제운용 목표인 ‘5%대의 고성장’, ‘3% 수준의 물가 안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서민 중산층 생활 향상’은 올 한해도 당과 정부가 ‘경제 살리기’의 길로 ‘일로매진(一路邁進)’해야 하는 당위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본다.
특히, ‘서민경제 살리기’는 결코 중단될 수 없는 과제이다. 한나라당은 올 한해도 하나부터 열까지 서민만을 생각하며 경제 성장의 온기가 밑바닥까지 전달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경제 성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국민 삶의 선진화라는 점에서 ‘삶의 질 향상’을 국정목표로 지적한 것은 매우 중요한 대목이며, FTA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환영한다.
올해는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로 세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중차대한 시기이다.
‘다함께 잘 사는 국민’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미래를 만들고,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기간 국민의 비판과 지적을 바탕으로, 국민이 실망하지 않을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으로, 올 한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이끌어나가기를 기대한다.
한나라당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이명박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든든히 뒷받침 하는 한편, 현장 민심의 소리를 청와대와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2011. 1.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