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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하여 필요하면 야당 차원에서 미·중·러에 당 대표단을 파견하고,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북한 독재정권을 두둔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대한민국 정부를 부정하고 있다.
국가 공식 채널을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야당이 나서 외교를 하겠다는 얘기는 세계 어디서도 들어본 바가 없다.
민주당이 과연 대한민국의 제1야당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무국적 정당의 행태라고 볼 수밖에 없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국가 안보와 관련해 제1야당이 세계를 상대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북한과 직접 접촉하겠다는 것 자체가 국가적 망신이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발상이다.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외교전과 대북 정책을 펴도 모자랄 엄중한 시기이다.
한나라당은 더 이상 국민을 혼란케 하고 국익에 심대한 해를 끼칠 수 있는 민주당의 무국적 정당식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손학규 대표는 공당으로서 국민을 기만하고 국익을 손상시킨데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하루 속히 국회로 돌아와 위기 상황 극복에 협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0. 12.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