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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우리군의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해 “무모한 일”, “대통령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날치기 예산으로 조성된 국민의 분노?불신을 안보정국으로 호도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안보가 위급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제1야당의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북한의 오판을 불러 올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다.
혹시 연평도 사격훈련 때문에 본인의 존재감이 상실되는 것에 대한 조바심 때문에, 이 같은 상식에 어긋나는 언행을 일삼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국정을 함께 책임지고 있는 공당의 대표가 국가안보에 온 힘을 쏟아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당리당략적 사고로 국론분열을 조장하려는 행태는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볼 수가 없다.
민주당은 이제 천막을 거둬라.
장외투쟁을 위해 엄동설한에 거리에 세운 “천막”은 물론 북한을 옹호하고 국민을 호도하는 위장과 거짓의 “천막”도 함께 거둬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의 흔들림 없는 단합과 결속으로 지혜를 모아 대북 대비태세를 정비하는 것이다.
거듭 손 대표와 민주당은 초당적 안보태세로 국론통합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
2010. 12.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