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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평도 사격훈련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격훈련은 37년간 매달 주기적으로 실시하던 통상적인 방어 훈련이며 당연한 주권행위다.
이번 방어훈련을 포기하면 NLL 주변 해역은 북한의 목표대로 국제 분쟁 수역이 되어 북한 영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고, 서해 바다와 서해 5도가 북한에 넘어가 결국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일도 불가능하게 된다.
안보는 공기다. 대한민국은 안보 앞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대통령의 자존심을 위한 게임’이라며 국토방위를 위한 정당한 방어훈련조차 하지 말자고 위험한 주장을 하고 있다.
‘전쟁없이 이기자는’ 민주당의 순진한 생각은 양비론으로 몰고가려는 북한에 빌미만 주고, NLL과 서해5도, 그리고 국토를 수호하려는 우리나라에 찬 물을 끼얹는 위험한 발상이다.
민주당은 천안함도 북한 소행이 아니고, 연평도 무력도발도 우리나라 때문이란 주장에 이어, 이번 국토방위훈련도 하지말자며 북한에 동조하는 이적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
강한 주권만이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평화를 해치는 것은 무력도발을 자행하는 북한이고, 평화를 지키는 것은 강력한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이 같은 국토방위 훈련에 반대한다는 입장은 우리나라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
대한민국 국군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 만전의 대책을 세워 단호한 대응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
2010. 12.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