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파업건수가 IMF사태 이후 13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노사협력건수도 지난해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산업계와 노동계가 합리적으로 제자리를 찾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대중소상생과 기업-노조간 상생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기쁜 소식에도 국회가 자리를 잡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다.
주총장에 주주가 입장하는 것이 정당한 것처럼, 민의의 전당인 국회 본회의장에 국회의원이 들어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법에 정한 기일에 그것도 여야간 합의로 정한 날짜에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것을 물리력으로 막고, ‘묻지마 장외투쟁’에 나서는 민주당은 법과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지킬 생각이 있는지 자문해야 할 것이다.
사법부에서도 적법하고 타당성이 있다는 ‘4대강살리기’도 싫고, 정작 당사자인 자동차업계와 중소기업은 ‘한미 FTA'를 환영한다는데도 자동차산업이 문제라고 외치는 민주당의 논리는 얼마나 우스꽝스러운가?
4대강 때문에 배추값이 오른다고 열변을 토하던 손학규 대표와 민주당은 1만5천원 하던 배추값이 이제 2000원으로 떨어졌는데 또 어떤 논리로 거짓을 덮을 것인가?
길거리를 돌며 마구잡이 선동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논리와 주장을 정상적인 국회활동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제1야당인 민주당이 가져야 할 공당의 자세이다.
틈만 나면 4대강 탓하며 장외로 뛰쳐나가는 민주당이 또 언제 슬그머니 광화문에서처럼 트럼펫 내려놓고 국회로 들어올 지 궁금하고 의심스럽다.
2010. 12.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