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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언제까지 국민정서에 반 할 것인가
작성일 2010-12-01

민주당이 연평도 사태에 대해 실패한 햇볕정책과 중국의 6자회담 제안을 지지하며 국가위기 앞에 국론분열을 획책하고 있다.

 

  당초 이번 사태 초기만 해도 한나라당과 함께 대북결의안에 협조하는 등 절제되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민주당이 달라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제1야당으로서, 공당으로서 민주당의 태도는 너무나도 무책임하다.

 

  잘 알려진 것처럼 중국이 6자회담을 제안한 것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대북강경기조를 누그러뜨려 연평도 도발에 대해 북한에 면죄부를 주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데도 민주당은 6자회담 지지를 주장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북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중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기대했던 국제사회조차 중국의 태도에 커다란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미국·일본은 북한이 신뢰할 수 있는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천안함·연평도 도발에 책임자세를 보여야 6자회담이 가능하다는 게 일치된 입장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중국의 6자회담 제의를 지지하는 것은 국론을 분열하고, 초당적 대처를 염원하는 국민적 총의에 반하여 북한을 두둔하는 것이다.

 

  심지어 민주당 내부에서도 장성민 전 의원은 “지금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에 맞서는 일체심을 보여야 하는데 북한과 대화하라는 건 국민정서와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통령도 강조했듯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의 흔들림 없는 단합과 결속이다.

 

  안보위기상황에서 정치권이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여야가 국방태세 강화에 합심·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내부의 분열이야말로 북한이 연평도 무력도발을 강행하면서 가장 노렸던 목적일지 모른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국가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걱정한다면 국가안보보다 우선순위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북한의 도발을 응징하고 추가도발을 막는데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2010.   12.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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