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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국민담화가 있었다.
현재 서해상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北의 도발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담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 야욕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만큼 추가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국내외에 천명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협박에 못 이긴 ‘굴욕적 평화’는 반드시 더 큰 화를 불러오고,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용기만이 ‘진정한 평화’를 가져 올 것이라는 대통령의 인식을 적극 지지한다.
이제 대통령이 밝힌 것처럼 군을 군대다운 군대로 만들고, 서해 5도는 어떠한 도발에도 철통같이 지키며, 국방개혁을 계획대로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러한 일은 단순히 선언이나 약속이 아니라 강력한 실천이 요구된다. 우리 한나라당은 정부가 이러한 과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다.
아울러 한나라당은 북한의 포격에 의한 사상자 및 정신적·물적 피해를 본 연평도 주민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라는 대통령의 마지막 말처럼 온 국민이 단합된 모습을 보일때 북한도 대한민국을 겁내고 다시는 이같은 도발을 하지 못할 것이다.
국가 안보 앞에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고 국민적 에너지를 한 곳으로 모으는데 한나라당은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한다.
2010. 11.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