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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이 야만적 만행을 저지르고도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전쟁범죄를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 응분의 책임을 져도 부족한 마당에 관광 재개 타령을 하는 것은 그들에게 인간의 보편적 양심은 찾아볼 수 없는 또 다른 차원의 야만적인 행동이다.
금강산 관광 민간인을 조준 피격시키고도,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전혀 멈추질 않는 북한 권부는 금강산 관광을 그저 북한체제 품위 유지를 위한 달러를 벌어들이는 창구, 금광을 캐는 노다지로만 여기는 것이 아닌가?
북한이 인륜과 문명을 존중하도록 반드시 북한을 변화시켜야 한다.
이 천인공노할 북한 정권을 변화시키는 데 노력하기는커녕 오히려 북한 독재체제를 감싸는 일을 민주당 등 일부 좌파이념 야당이 주도해 문제다.
북한이 민간인을 향해 포 사격을 가해도 북한 세습 독재정권에 대한 입장은 그저 원론적인 수준이다. 마치 ‘강 건너 불구경 식’이다.
이들이 우리 정부를 향해 쏟아붓는 공세의 일부분이라도 후안무치한 북한 독재정권에 가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민간인까지 희생된 점을 감안해 이를 의식하여 대북규탄에 동의하고 있지만, 공세의 초점은 정부 비난과 우리 내부 분열에 모아져 있다.
북한의 무력도발에 이어 가증스러운 금강산 관광 운운에 분노가 끓어오르는데, 교류나 평화를 외치는 것은 북한이 노리고 있는 남남갈등의 표본일 뿐이다.
북한 독재정권이 이 세력들을 예외로 한 채, 대한민국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똑똑히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201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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