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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11. 17(수) 12:00, 경남 창녕군 함안보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임경국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장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 현황에 대한 보고에 이어 낙동강 살리기 현장 정책간담회를 했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낙동강을 살리기 위해서 고생하신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야당은 4대강 사업에 대해서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허위사실을 가지고 공격을 하고 있다. 더구나 4대강 사업을 대운하의 전초라고 또다시 주장하면서 사업의 타당성을 문제 삼고 있는데 대다수 국민은 이것을 믿지 않는다. 사실 그동안 우리나라 하천은 우리 모두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채 썩고 병들어왔다. 과거 정부도 수해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하천 투자계획을 세운 적이 있지만 계획에 그쳤을 뿐 실천이 뒤따르지 못했다.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여 우리 하천의 제 모습을 찾아야한다.
- 4대강 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홍수피해에 근원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 위주로 치수정책을 전환하는 한편 풍부한 수량을 확보하고 수질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서 신음하고 있는 우리 강을 늘 밝은 물이 넘쳐흐르는 모습으로 되살리는 것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수변공간을 창출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지역경제도 살리는 1석 7조의 프로젝트이다.
- 이제 4대강 사업의 전체 공정률이 31%에 달하는 시점에서 며칠 전 경남도의 4대강 대행 사업을 회수하게 된 것은 불가피한 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초자치단체장 전부가 찬성하고 경남도민 대다수가 희망하는 사업을 도지사가 정략적인 이유로 반대한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모두 동참하여 조속히 이 사업이 마무리 되도록 하여야할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경남도로부터 회수한 13건의 사업을 정상화하는데 매진하여 주시고 부실시공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관리,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 특히 지역업자들에게 공사를 많이 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
- 시장·군수님들께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홍수방지와 물 부족 및 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물길따라 생태환경을 복원시키는 등 한국형 녹색뉴딜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경제발전 프로젝트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 아무쪼록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곳까지 참석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4대강 살리기가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감사하다.
ㅇ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경남도로부터 사업권을 회수했는데 내년 6월까지 80% 공정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자신 있는가.”라고 물었다. 또 “김두관 지사 취임하고 공사를 못한지가 4-5개월 정도 된다. 공사를 차질없이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그렇다고 조속공사가 되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하면서 “4대강 사업을 한나라당이나 정부에서 볼 때는 홍보부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낙동강 같은 경우에는 모든 사람들이 4대강을 동시에 착수하는 것 보다는 낙동강과 영산강을 먼저 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 할 정도로 시급한 사업이었다. 낙동강이 이렇게 공사가 늦어지고 지지부진하게 되고 또 도지사가 반대를 하니까 도민들에게 상당한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낙동강 사업을 전체 4대강 사업과는 분리해서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에서 낙동강만을 위한 홍보책자라든지 이런 것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ㅇ 원희룡 사무총장은 “대통령님과의 협의에서도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했듯이 지금 수요기간이 바뀌면서 그동안 시공업체들에 대해서는 큰 변화는 없겠지만 특히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그런 역할들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역업체들의 공사참여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더 키울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 그동안 공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늦어져 있던 것을 어차피 국토관리청에서 수요기간을 바꾸어서 진행하면서 그런 방안을 강구해서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주문도 있었고 그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그 문제에 대해서 국토청장께서 구체적인 말씀을 해주시면 고맙겠다.”라고 했다.
ㅇ 조해진 의원은 “도민들의 이익이 정치적인, 정략적인 이유로 희생을 당하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경남도가 각성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특정 정치적인 목적이나 이해관계 때문에 전체의 이익이, 우리 도 이익이 희생당하고 심지어 국책사업까지 휘말려 차질을 입는 그런 일이 없어야한다. 더 이상 우리 도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경남도가 인식하고 법정소송인이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말도 안 되는 얘기는 그만두고 그동안 사업에 발목을 잡은 것을 만회하는 차원에서라도 중앙정부의 사업에 협력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했다.
ㅇ 마지막으로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낙동강사업권을 회수했는데 지역업체들이 제대로 많이 참여하여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대통령께서)강구를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하시기 바란다. 기초자치단체 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해주시기 바란다.”라고 하면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많은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또 대표께서는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국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을 고의로 하지 않아서 공사가 지연될 경우 어떤 법적책임이 있는지 검토해보시기 바란다. 오늘 여러분들께서 고생이 많지만 다시 한 번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꿋꿋이 4대강 사업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서 참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이 사업에, 이 공사에 임해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 이후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주요당직자들은 낙동강 살리기 제18공구 함안보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고흥길 정책위의장, 원희룡 사무총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배은희 대변인, 안홍준 경남도당위원장, 조해진 의원, 조진래 의원,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김건호 K-water 사장, 조정현 K-water 감사, 강형신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임경국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장, 김형섭 낙동강유역 환경청장, 박완수 창원시장, 나동연 양산시장, 김충식 창녕군수, 김채용 의령군수, 박동식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오영 경남도의회 원내대표 등이 함께 했다.
2010. 11.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