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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은 서울 G20 정상회의가 개막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리더십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세계 언론의 관심은 물론이며 교황께서도 이명박 대통령께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와 축하를 담은 서한까지 보내셨다고 한다. 정상회의를 이끌어갈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미 러시아, 호주 등 세계 정상들과 정상회담을 시작했고, 본격적인 코리아 세일즈에 돌입함으로써 G20과 별개로 대외적인 외교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60년 전에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세계의 경제 질서의 중심축이자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며 의제를 이끌어가는 중심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 특히 우리는 지난 13년전 IMF의 구제금융을 받던 나라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일 먼저 극복하는 저력을 보였고, 이제 IMF의 개혁을 요구하는 나라로 위상이 격상되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가 제안한 개발 의제를 비롯하여 글로벌 금융안정망 구축, 국제금융기구 개혁, 금융규제 개혁 등 세계경제의 안정과 성장 잠재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제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어 글로벌 균형성장을 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해내기를 기대한다.
- 정상회의 개최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계실 것이다. 저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하기 위해 오늘부터 내일까지 택시를 타고 출퇴근을 하겠다. 다만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시민 여러분들께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세계사적 의미가 담긴 행사인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G20 이후 먼저 G20 결과가 미칠 경제적 과제들의 논의와 함께 당은 예산심의와 민생문제 특히 서민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면서 주요 정치현안들도 하나하나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김무성 원내대표>
ㅇ 오늘부터 각 상임위별로 예산안 예비심사 및 법안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며칠간의 공백으로 상임위별 예산심의가 다소 늦어진 만큼 꼼꼼하면서도 신속한 심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예산심의는 나라살림을 계획하는 국회의 중요한 책임이므로 다시는 정쟁과 당파적 이익을 위해서 일정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여야 모두 노력해서 법정시한인 12월 2일에 예산안이 꼭 의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홍준표 최고위원>
ㅇ 야당이 한미 FTA 협정문안이 나오기도 전에 비준에 반대한다고 지금 국민들을 선동을 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께서는 경기도지사 시절에 거의 도지사 업무의 절반 이상을 외자유치를 위해서 세계로 돌아다녔다. 그때 손학규 도지사가 내세운 것은, 세계 자유무역주의를 신봉을 하고 또 그것만이 한국이 살길이라고 외쳤다. 그리고 한미 FTA를 손학규 대표께서는 대표가 되기 전에는 적극 찬성을 했다. 그런데 민주당 대표가 되더니 돌변해서 나라 경제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략적 반대만 일삼고 있다. 그것은 제가 보기에는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한미 FTA 협상문안이 나오고 난 뒤에 국회에서 여야가 논의해서 FTA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지, 문안이 나오기도 전에 일부 언론보도만 보고 FTA를 저지하겠다, 반대하겠다 이렇게 하는 것은 과거 자신의 정치 경력에도 맞지 않고 정치 이념에도 맞지 않고, 오로지 민주당의 일부 강경파 그리고 민노당과 연합해서 하는 것은 올바른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서민정책특위를 만들어서 당에서 일을 한 지가 지금 100일이 넘었다. 그 사이에 정부 예산에, 청와대 정책실장과 협의해서, 서민정책 예산을 5조 2천억 가량 반영도 했고 또 금융이익의 10%를 서민대출로 활용하는 방안도 은행연합회와 합의를 해서, 금년부터 지금 어제 아마 새희망 홀씨대출이 출시가 됐다. 매년 7천 7백억에서 1조 가량씩 정부 보증 없이 서민대출로 자금이 풀린다. 원내지도부와 협의해서 서민정책특위의 주 정책과제는 의원총회를 통해서 당론화하는데 주력을 하겠다. 당내 정책의총을 곧 분야별로 순차적으로 열도록 협의해서 정리하도록 하겠다.
<나경원 최고위원>
ㅇ 오늘 G20 정상회담이 시작된다. 사실 그 주변에 많은 상가에 계신 분들 굉장히 불편하시다는 것을 들었다. 사실 어떤 조그만 가게를 하시는 분이 ID카드가 있어야지 출입을 하니 손님이 오겠느냐, 그래서 아예 가게 문을 닫고 직원들도 휴가 줬다, 하면서 며칠 전부터 푸념하시는 이야기를 들었다. 참으로 죄송스러웠다. 그런데 너무나 반가운 일이, 오늘 아침에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제가 그렇게 푸념을 했는데 어제 TV를 통해서 정상들이 속속 입국하시는 것을 보니 가슴이 울렁거려요. 이렇게 말씀하셨다. 바로 G20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하는 시민 여러분들,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G20 정상회담이 정말 이런 국민의 뜻을 모아서 성공하기를 기원하고, 그것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가 훨씬 높아지기를 기원한다.
- 우리 한나라당은 한나라당에게 어려운 일이 있거나 중요한 사안이 있으면 특위를 자주 만들었다. 사실 그 특위가 정리되지 못하고 활동하지 않은 채 상설화되기도 해서 이번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에 특위를 정리하기도 했다. 늘 이렇게 특위를 만드는데에는 발 빠른데 과연 특위의 성과물을 수용하거나 특위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있어서는 얼마나 효과적이었나 생각을 해보면 조금 안타까운 점이 있다. 저는 예컨대 우리는 전당대회가 끝난 후에 중요한 특위로서 서민경제대책특위를 만들었고 공천개혁특위를 만들었고 또 어제만 해도 지자체단체장들의 건의를 받아서 도시빈민대책특위를 만들기로 했다. 이제 한나라당의 특위가 정말 국민의 마음을 얻으려면 특위에 대해서 눈과 귀를 열고 마음을 여는 자세, 그리고 특위활동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특위가 있었다는 그 의미만으로는 국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고흥길 정책위의장>
ㅇ 이 앞에 놓여져 있는 것이 금년도 정기국회 국감평가서다.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용은 국정감사 후속조치 10대 과제, 상임위별 평가 및 후속조치, 의원별 국감성과로 구성이 되어있다. 후속조치 10대 과제는 친서민 정책, 4대강, 농수산물 가격, 이렇게 해서 분야별로 되어있고 국감 평가서는 책자와 e-북 두 종류로 제작이 됐다. 책자는 환경보호를 위해서 재생용지로 만들어졌다는 것도 간단히 알려드리고, 의원별 국감 성과가 포함된 e-북은 당 홈페이지 국감 자료실에 게시하고 DVD도 수록할 예정이다. DVD는 내주에 출시가 된다. 이번에 조금 특징적인 것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것이 QR 코드이다. 이것을 QR 코드를 활용하시면 아주 쉽다. 여러분 핸드폰에 저장해두시면 언제라도 국정평가서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만들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의원 평가서는 모든 의원들이 다 해주셨는데 몇몇 의원들은 사실 사양을 하셨고 또 기한 내 제출이 늦어져서 못하신 분들도 두 분 정도 계신다. 수록이 안 된 분은 본인의 의사에 의해서 수록이 안 됐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김무성 원내대표>
ㅇ 서민특위에서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서 이제 성안된 안을 정리해서 정책의총을 열어서 의원들의 선택을 받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까 건의하신 대로 일정을 잡아서 정책의총을 열도록 하겠다.
2010. 11.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