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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 중앙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참석
작성일 2010-11-09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11. 9(화) 12:00, 당사 6층 제2회의실에서 중앙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간사, 또 각 분과 위원장 등 여러 자리에 여러분들께서 임명장을 받게 됐다. 축하드린다. 제가 오찬을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잠시 후에 장충체육관에서 간호사 대회가 있어 거기에 가야 되기 때문에 부득이 같이 할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

 

- 여러분들 정말 각오를 단단히 해야 된다. 이것은 연습도 아니고 장난도 아니다. 그야말로 이제는 여러분들이 목숨을 던져서 일해 달라고 제가 말씀을 드린다. 왜냐하면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에 우리나라가 상당히 침체했다고 본다. 그 당시 세계적으로 경제성장이 7%-10% 될 때, 홍콩, 싱가포르, 중국 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3%-4%에 머물렀다. 그리고 성장보다는 복지에 너무 매달렸다. 물론 복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 이상의 복지는 없다고 본다. 우리는 경제를 성장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복지를 향해 나아가야 된다. 서민층과 중산층의 복지는 국가가 개입해서라도 그 복지를 챙기겠다는 것이 제가 주장한 개혁적 중도보수 이념이다. 우리가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보수정권이지만 정부가 중산층과 서민층의 복지를 위해서는 개입해야 된다. 그래서 중간으로 이동해서 70%의 복지이념을 달성하기 위해 개혁적 중도보수 이념을 내걸었다. 왜 그렇게 내걸었냐 하면, 만일 앞으로 우리가 2년 후에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한다면 저는 대한민국이 참으로 어려운 지경에 빠진다고 본다.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에서 보듯이 복지 위주로 가서 포퓰리즘에 의존한 나라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지 여러분들께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번에 그야말로 3만불 시대로 우리 대한민국을 올려놓아서 완전한 선진국가로 들어가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본다.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 이것은 앞으로 2년 후에 대통령 선거에서 달려 있다고 본다. 그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이명박 정권이 어느 정도 밑바탕을 닦아 놓은 그 위에서 경제성장을 더 이루어 3만불 시대로 올려놓는 것이 우리 한나라당에 부여된 시대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대적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모인 것이지, 무슨 자리를 차지하거나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모인 것이 아니다.

 

-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비장한 사명감을 요구한다.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우리 한나라당에 청년지도자 1만명을 양성해야 된다. 여러분들이 선두에 서서 그 1만명을 확보해야 된다. 그 1만명이 또 1만명으로 자라고 이렇게 2만명, 3만명으로 늘어가야 된다. 20대 30대가 지지하는 정당으로 한나라당을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정권재창출은 없다. 그렇게 되지 않았을 때의 우리나라 운명을 생각한다면 저는 잠이 오지 않는다. 반드시 우리는 정권을 재창출해서 국민소득 3만불 선진국가로 올려놓고 그 다음부터는 정치가 자유스럽게 정권교체가 된다고 해도 큰 영향은 없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 1만 5천불에서 2만불을 왔다 갔다 하는 이 시점에서는 지나치게 좌파적인 정책으로 나아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개혁적 중도보수 정당인 우리 한나라당이 반드시 이겨야 저는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여러분들께서는 그러한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앉았다. 단순히 종이 조각을 받으려고 이 자리에 온 것은 아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대표 자리를 무슨 멋으로 알고 저 자신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서 앉아있는 것은 아니다. 저는 모든 것을 던져서 정권재창출을 이루어내는 것이 저의 사명이다. 그것이 제가 이 시대에 태어난 사명이라고 본다.

 

- 그래서 여러분들께 호소한다. 그 내용은 단 하나다. 이제부터는 대한민국을 여러분들의 손으로 구한다는 그 마음으로 국민 속으로, 청년 속으로 파고들어서 단 1명이라도 또 단 10명이라도 확보해나가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가 1만명, 2만명, 4만명, 8만명으로 늘려가야 한다. 20대, 30대가 투표현장에 나오는 것을 겁을 내는 정당으로서는 결코 우리가 승리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청년들이 오고 싶어 하는 그런 정당으로 만들어내야 한다. 그것을 해내는 것이 여러분들의 사명이다. 저는 반드시 1년 6개월 남은 총선에서 우리 청년지도자 몇 명을 국회에 진출시키려고 한다. 그것이 비례대표이든 지역이든 우리 청년들이 정치 전면에 그리고 우리 한나라당 전면에 나서줘야 된다. 그렇게 해야 젊은 정당이 되고 젊은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오고 싶어 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해야만 다음 대선에서 한나라당은 젊은이들이 미래를 가질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저는 대표로서 제가 가지고 있는 공천권으로서 반드시 그 일을 해낼 것이다. 젊은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청년들이 얼마든지 국회에 나와서 일할 수 있다고 본다. 선진국에서는 그렇게 나와서 일하는 젊은 지도자들이 많지 않은가. 저는 그 젊은 피들을 정치권에 수혈해서 정치가 좀 더 젊어져야 된다고 본다. 보수 비슷하게 이미지화된 우리 한나라당을 여러분들께서 벗겨주어야 한다. 벗겨달라고 지금 제가 이 자리에서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여러분들께서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주셔야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설득하고 그 사람이 한나라당을 사랑하게 만들고 그렇게 하여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창조함으로써 선진국으로 함께 나아가야 된다. 여러분들이 설득해야 한다. 그렇게 설득해 가는데 여러분들의 젊음을 바쳐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 제가 여러분과 같이 식사를 하지 못해서 지금 이 자리에서 간곡히 부탁을 드리고 있다. 우리 청년위원장이 6개월 이내에는 1만명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1만명이 모였을 때 제가 그 자리에 가서 여러분과 멋지게 폭탄주 한 잔을 마시겠다. 우리가 하고자 한다면 못할 일이 없다. 반드시 해낼 수 있다. 2030본부, 미래세대위원회, 청년위원회 이렇게 여러 갈래로 조직을 하려고 한다. 2030본부는 20대 대학생을 주축으로 할 것이다. 또 청년위원회 안에 있는 미래세대위원회는 주로 20대 청년으로 하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청년위원회는 20대, 30대, 40대로 구성될 것이다. 여러분들께서 1만명 지도자를 양성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여기 손인석 청년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주시고 여기에 우리 한나라당 젊은 피인 원희룡 사무총장이 있지만, 우리에게 젊은 피가 필요하다. 그렇게 하여 당을 바꾸어나가야 한다. 여러분들이 그 주역이 된다고 결심하신다면 박수를 한 번 쳐달라. 그래서 청년위원회 자리 하나 받아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또 종이 한 장 받아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런 시대적 사명에 앞장섰다고 생각해주시기 바란다. 한나라당에서 필요하다면 여러분들을 어디든 쓸 생각이다. 여러분들을 기용해서 우리 한나라당을 젊게 만들고 국민 속으로, 청년 속으로 들어가도록 할 것이다. 제가 임명장을 주고 나서 이렇게 비장하게 얘기해본 적이 없다. 또 임명장을 주고 나서 이렇게 길게 얘기해 본 적도 없다. 그만큼 제가 여러분께 거는 기대가 크다. 한나라당의 운명과 나아가 대한민국의 운명이 여러분들의 손에, 여러분들의 가슴에, 여러분들의 머리에 달려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 그리고 여러분 디지털도 좀 협조해달라. 젊은이들 모두 한나라당 디지털에 들어와야 된다. 저쪽 세력들과 인터넷에 들어와서 치열하게 싸워야 된다. 전부 인터넷을 공부하라. 저는 나이가 들어 인터넷 공부가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청년지도자 1만명 모두 디지털도 인터넷도 그 세계에서 트위터로서 저쪽 세력들과 싸울 수 있도록 무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제가 무거운 말씀을 드렸는데, 디지털과 청년이 얼마나 우리 당에 중요하다는 것을, 저는 최고의 가치로 두고 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일도 잘 하시면서 우리 대한민국을 여러분들께서 건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원희룡 사무총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손인석 중앙청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했다.

 

 

 

2010.  11.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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