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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닷새간의 대정부질문이 모두 끝난다.(끝났다)
‘대정부질문’은 국회가 국민의 입장에서, 국정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해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행정부를 견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나라당은 이번 대정부질문을 통해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부정책을 집중 점검하고 수준 높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집권후반기 국정운영 기조인 ‘친서민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증하고 따져 물었다.
야당도 많은 의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그러나 강기정 의원 등 일부 야당의원들의 발언은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강 의원의 발언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이었다.
면책특권의 벽 뒤에 숨은 비겁한 행동으로 대정부 질문의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답변에 나선 첫 국회무대였지만 국정현안에 대한 폭 넓은 식견과 소견을 피력, 안정감을 보여준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
김 총리는 특히 매서운 질문에도 무난하게 대응하면서 각 부처 장관이나 여당 의원들은 물론 야당의원들도 “김 총리가 조리 있게 대응을 참 잘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대정부질문에서는 ‘무조건적인 정부정책 흠집 내기’, ‘반대를 위한 반대’, ‘인신공격’과 ‘일방적인 몰아세우기’ 같은 불합리한 정치공세가 또다시 반복돼서는 안 될 것이다.
대신 여야가 국가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건설적으로 경쟁하는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국민들께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열심히 수고해 주신 여·야 의원들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2010. 11.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