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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나라당과 정부는 당정회의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에 특수전부대 130여명을 연말에 파병하기로 했다.
파병 기간은 올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이며, 특전사 1개 지역대 130여 명의 병력이 아랍에미리트군 특수전학교 숙소와 훈련장에 주둔하게 된다.
파병부대의 임무는 UAE 특수전부대 교육훈련 지원, 연합훈련 및 연습,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이다.
UAE는 자국 특수전부대를 강화시키기 위해 우리 군의 최정예 특수전부대의 파견과 훈련 협력을 요청해 왔다고 한다.
이번 파병은 비분쟁 국가와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국익을 창출하는 데도 이바지하는 해외 파병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전쟁의 폐허에서 국제사회의 원조와 협력으로 오늘의 세계 10대 무역강국위치에 당당히 선 대한민국은 그 시야와 활동을 더 넓혀가야 한다.
G20 정상회의 의장국 대한민국의 위상과 역할은 날로 높아지고 커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좀 더 포괄적인 안목으로 대한민국의 좌표와 국익을 고려해야 한다.
국회에 파병동의안이 제출되면,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
2010. 11.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