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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오늘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정부질문을 통해 ‘영부인과 청와대 관계자들이 금품수수와 함께 청탁을 받아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에 간여했으며, 이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라고 사정기관에 대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요지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다.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른 거짓말이다.
이처럼 근거도 없이 대통령 영부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부끄러운 일이다.
강의원의 발언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국회의 수치이다. 면책특권의 벽 뒤에 숨은 비겁한 행동이다.
강 의원은 무슨 근거로 이 같은 주장을 하는지 명백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있다면 면책특권의 벽 뒤에 숨지 않고 국회 회의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 나와 떳떳하게 다시 한번 주장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
이제 국회에서 면책특권을 악용한 ‘아니면 말고 식’의 구태정치는 사라져야 한다.
강기정 의원은 본인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비록 민형사상의 면책특권의 보호를 받고 있다곤 하지만 국민들은 거짓말쟁이 비겁한 국회의원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도 강의원의 발언에 대해 명백한 입장을 취해주길 바란다. 강의원의 발언에 동의한다면 국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다시 한번 주장하고 동의하지 않는다면 강의원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민주당을 지켜보고 있다. 그동안 박지원 원내대표의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의 발언 관련 거짓말 등 숱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 거짓말 정당이라는 비난을 자초해 왔다.
공당으로서 민주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
2010. 11.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