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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내일(11월 1일)부터 닷새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대정부질문’은 국회가 국민의 입장에서, 국정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해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행정부를 견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나 행정부를 견제한다고 해서 무조건 질타만 하다 끝나서는 안 될 것이다. 문제점 지적에 이어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부정책을 집중 점검하고 수준 높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집권후반기 국정운영 기조인 ‘친서민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증하고 따져 물을 것이다.
야당도 국가발전과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정부가 일을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따끔하게 지적해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정부정책 흠집내기’, ‘반대를 위한 반대’, ‘인신공격’과 ‘일방적인 몰아세우기’ 같은 불합리한 정치공세가 또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
이제는 ‘반대만 하는 야당’이 아니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있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이번 대정부질문을 통해 여야가 국가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건설적으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국민들께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0. 10.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