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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 한나라당·대구광역시 당정간담회
작성일 2010-10-29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10. 29(금) 13:30, 한나라당과 대구광역시와의 당정간담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당정회의에서 지방 미분양주택 해소 지원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를 했다. 최근 정부의 수차례 주택 건설경기 부양대책에도 불구하고 대구 주택건설 경기에는 영향이 미미함으로 보다 더 강력한 대책이 추가로 강구되지 않으면 지역경제에 심각한 문제가 예상됨으로 지방은 수도권과 차별화된 특단의 해소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기타 주요 지역현안으로 영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조기건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인 조성, 대구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도시고속도로(성서~서대구) 교통체증 해소대책 등을 논의했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구시청에서 간담회를 가지게 된 것을 참으로 의미있게 생각한다. 제가 개인적으로는 80년부터 82년까지 대구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근무하면서 만촌동에서 살았다. 제가 30년 동안 은혜사  기기암에서 매년 1주일씩 휴가를 보냈다. 대구는 참으로 저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대구는 신라의 중심지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정치의 중심이다. 또 우리 한나라당의 중심이다. 오늘 특별히 광역시 규모로는 처음으로 당정회의를 대구에서 갖게 됐다. 대구에 여러 가지 현안사안들이 있지만 대구에 미분양주택이 16,000호 정도 있다고 보고를 받고 있다. 미분양주택 문제를 중심으로 주택분야 주요현안에 대해서 오늘 논의를 하고자 한다. 주택시장이 침체가 계속되면서 대구가 특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동안 우리 한나라당과 정부는 지방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미분양 해소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을 해왔다. 3.18대책, 4.23대책, 8.29대책 등 벌써 3번이나 정부에서 발표를 했다. 아직 주택경기가 제대로 살아나고 있지 않다. 대한주택보증의 환매조건부의 경우 지방 미분양을 우선적으로 매입하고 있고 양도세, 취득세, 등록세 감면 등 세제지원도 지방 미분양에 한하여 시행중에 있다. 전체적으로 지방의 미분양주택은 감소하고 있는데 대구의 경우에는 준공된 주택의 중대형비중이 높아 미분양주택이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오늘 이 자리는 대구의 미분양주택을 조기에 해소해서 주택시장을 정상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해서 마련한 것이다. 주택시장의 빠른 회복과 주택정책의 발전을 위해서 당,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 그밖에 대구의 중요 현안사안에 대해서 건의를 받고 검토하는 그런 시간도 아울러 갖도록 하겠다. 아무쪼록 오늘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감사하다.

 

-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인사말씀에서 “오늘 이 모임에서 어떤 뚜렷한 정책적인 결정이 내려진다거나 방향이 확정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우리 한나라당은 현장에 와서 팩트파인딩(fact finding)이라고 할까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확인하고, 현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건의를 받아들이고 특히 대구지역의 주택관계자들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바탕으로 저희가 올라가서 당정회의에서 최종적인 결정을 할까한다. 워낙 미분양주택이라든지 부동산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수도권과 지방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다시 저희가 연구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 유승민 대구시당 위원장은 “미분양문제도 참으로 심각한 문제이지만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5개 광역단체가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이 문제의 결말을 지켜보고 있다. 밀양 신공항문에 대해서 대표님께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좋은 결론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면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또 하나는 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충북 오송과 같이 지정을 받았지만 사실은 대구가 1위로 지정을 받은 것이다. 대규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분양가가 오송과는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너무 비싼데 이번 정기국회 예산에서 정부차원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대구 경북은 한나라당의 심장이다. 한나라당의 심장에 오신 것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이 두 가지는 대표님께서 꼭 좀 기억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대표님께서 대구가 한나라당의 중심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한나라당의 중심인 대구가 굉장히 어렵다. 왜 그런지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주된 원인은 지난 10년까지 엄청난 차등을 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이번에 오신 김에 대구의 현안을 피부로 느끼고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대구는 지금 서민경제가 매우 어렵다. 그 원인은 건설경기부진 때문이다. 꼭 한 말씀 건의드릴 것은 수도권과 비수도권과의 미분양주택 문제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그 문제를 제발 오늘 인식을 하고 강력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시책을 간곡히 건의 드린다. 그리고 영남권 신공항 문제는 지난번 정부에서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현정부에서 2차 용역을 1년이상 지체를 하고 있다. 이것은 대통령님의 공약사항이다. 더 이상 미루어질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에 처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잘 판단하셔서 정치적이 아닌 경제성, 접근성, 안전성을 가지고 결정을 내려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린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고흥길 정책위의장, 주성영 법사위정조위원장, 최구식 국토해양위 정조위원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배은희 대변인, 유승민 대구광역시당위원장, 홍사덕 의원, 주호영 의원, 배영식 의원, 조원진 의원,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연수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김희국 국토해양부 제2차관, 강호인 기획재정부 차관보, 박상우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등이 함께했다.

 

 


2010.  10.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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