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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10. 21(목) 09:4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를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대표로 당선 된 것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진보신당이 좋은 정치를 하리라고 기대를 하고 또 대표께서도 큰 정치인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하자,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여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나라 정치는 크게 영향을 받는다. 저희 진보신당의 역할도 여당의 역할에 맞춰서 정체성을 드러내는 그런 정치를 할 생각이다. 많이 도와달라.” 라고 하였다.
-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이 “11월 11일~12일 까지 G20 정상회의가 있다. 국운 상승의 큰 기회이고 국격을 신장시키는 기회라고 보기 때문에 정부와 여당은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대해 모든 정당이 여야 가릴 것 없이 이 부분은 국익을 위해서 같이 잘 치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란다.” 라고 하자,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G20정상회의가 굉장히 큰 회의이고 중요한 회의이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다만 정상회의가 1박2일로 열리는데, 여기에 대해 노점상 문제라든지 주변 여건의 치안 문제들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침해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있어서 걱정을 하고 있다. 이런 부분까지 여당에서 잘 헤아려서 민생문제가 침해받지 않도록 배려해 달라.” 라고 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그런 점을 깊이 고려하겠다. 잘 좀 협조를 해주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했다.
-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가 “SSM 문제가 오랫동안 쟁점이 되었으나 아직까지 해결이 안 되고 있는데 한나라당에서 유통산업발전법을 먼저 처리하자고 하는데, 먼저 상생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대승적인 차원에서 도와 달라.” 라고 하자,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우리도 상인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유통발전산업법부터 먼저 통과시켜 주고 상생법을 논의해도 되는데 동시에 하자고 해서 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지 의문이다. 유통산업발전법을 빨리 통과 시켜주면 상생법에 관해서는 우리가 빠른 시일내에 통과 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 지금 한- EU FTA 때문에 사실 그것이 지연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도 같이 고민하도록 하겠다.” 라고 했다. 또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한 -EU FTA가 통과되면 우리에게 많은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을 진작 야당에서 통과시켜 주었더라면 지금쯤은 굉장히 효과가 컸을 것이다. 그것을 동시에 처리하자고 야당에서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바람에 지금까지 유통산업발전법이 통과되지 못한 것은 정말 유감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을 빨리 통과시켜 주면 상생법에 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고,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한나라당에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처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ㅇ 이 후 비공개로 진행 됐다.
-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가 40대인 것을 보고, 젊은 정당들이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을 위해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국민들이 보기에 야당이 너무 투쟁적인 것 같다면서 여야 정당 대표들이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고,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장외경기라는 말이 있듯이 그런 것도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형환 대변인, 원희목 대표비서실장이 함께 했다.
2010. 10.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