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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영민의원 아들이 ‘특채 비서관’이라니
작성일 2010-10-20

민주당 발 ‘특채 비서관 채용’에 대한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당 홍재형 국회부의장은 지난 6월 부의장 취임 후 노영민 의원의 부탁으로 노 의원 아들을 국회부의장실 4급 비서관으로 채용했다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딱 봐도 특혜네’ 라는 지적에 꼭 맞는다.


  통상 국회 4급 공무원은 입법고시에 합격되어 5급에서 4급이 되는 데에도 8년이 걸리는 고위직이란 점에서 보면, 특혜 논란은 당연하다.

 

  노 의원의 해명은 더욱 가관이다.


  미국 유학을 앞두고 있다고 알려진 아들이 ‘대학 졸업 후 군대를 다녀온 뒤 경력 단절이 있어 올해 말까지 일하기로 한 것’이라니 국회 4급 비서관이 미국 유학용   경력관리직이라도 된다는 것인가?


  국회직 쯤은 민주당 맘대로 할 수 있다는 특권적 발상이다.

 

  노 의원은 얼마 전까지 민주당 대변인으로 남을 비판하는데 극도로 모질고 매서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남에게는 인정사정없이 매섭고, 자신에게 너그럽고 관대한 모습은 공인의 자세가 절대 아니다. 공정 사회는 다른 사람들이 할 일이고, 나는 특권 사회로 가겠다는 자세는 노 의원의 모순이다.

 

  ‘26살이면 경력도 없을 텐데 4급 공무원이라니’ ‘국회의원이 자신의 인맥과 권력을 이용해 이러면 안 되지’, ‘20대 중반 4급 비서관 채용은 처음’이라는 세간의 지적들을 새겨들어야 한다.

 

  민주당이 前 외교통상부장관 딸 특혜 채용을 두고 거센 비판을 한 사례에 비추어, 이번 ‘특채 비서관’ 대한 민주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2010.   10.   2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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