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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국인 선원 2명이 포함된 금미 305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우리 국적 선원이나 국적 선박이 납치된 경우는 2006년 동원호가 납치된 사건 이후로 모두 7건에 이르고 지난 4월 납치된 삼호드림호는 아직 미해결된 상태라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다.
국가는 우리 국민을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임무가 있다.
최근 우리 정부는 온두라스에서 살인혐의로 체포됐던 한지수씨의 무죄를 이끌어내는데 외교적인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한씨의 억울한 사연을 해결하기 위해 외교부가 법의학 전문가를 파견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온두라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공정한 재판을 요청하기도 했다.
해적 소탕에 대해 국제사회가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피랍 선원들의 무사귀환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아울러 다른 나라 군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향후 예방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가길 당부한다.
2010. 10.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