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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오늘 “4대강 사업은 누가 보더라도 위장된 운하사업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운하사업이 아님은 전문가들은 물론 민주당내에서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인정하는 사실이다.
운하가 되려면 지금 4대강 위에 있는 다리는 다시 만들고 준설도 더 해야 하고 또 강도 직선화해야 하는 등 차원이 다른 공사를 해야 하는데도 현재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위장된 운하사업이라고 왜곡하는 손학규 대표의 상식이 의심스럽다.
이미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여당에서 한반도 대운하를 포기한다고 명백히 밝혔는데도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운하사업이라고 우기는 것은 민주당 특유의 떼쓰기 정치공세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대학교수 출신으로 한나라당에 있을 때 합리적인 정치인으로 평가받던 손학규 대표가 이제 민주당에서 가서 상식을 벗어난 억지 부리기를 하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4대강사업은 강과 지역을 살리고 문화와 환경을 배려한 치수사업이고 녹색사업이다. 또 국토의 품격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선진화의 지렛대가 될 사업이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모든 반대를 할 때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갖다 붙이고 있다. 심지어 배추 값 폭등이 4대강 살리기 사업 때문이라는 주장까지 했다. 이제 배추 값이 떨어지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민주당은 4대강 사업이 민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의 요술방망이가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민주당과 손학규 대표는 이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된 억지 거짓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서민경제 살리기’ 와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등 국가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데 공당답게 협조해야 할 것이다.
2010. 10.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