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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닌 것을 인용하여 여권을 공격하는 것은 제1야당 대표의 자세가 아니다
작성일 2010-10-18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권력집중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민주당은 당내 소통이 안되는 것일까?
  손학규 대표가 남의 이야기를 잘 안 듣는 것일까? 궁금하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원내대표가 모두 개헌 관련한 소위 빅딜을 부인하고 있고, 청와대에서도 권력집중과 개헌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확인했는데도 사실이 아닌 것을 인용하여 여권을 공격하는 것은 제1야당 대표의 자세가 아니다.

 

  국민과 소통하고 서로 토론을 통해 주장을 펴는 일이 정치의 기본인데, 남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일단 비난부터 하는 걸 보면 논의 자체를 못하게 하려는 특유의 ‘대못 박기’에 나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의도가 있는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정부와 여당이 국민과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때 국정의 동반자라는 민주당과 손대표는 무엇을 하였는지 그 존재감을 느낄 수 없었다.

 

  야당의 존재감은 대통령이나 정부를 무작정 비난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란 점을 손 대표는 잘 알 것이다.

 

  주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토론을 통해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진정한 동반자가 아쉽다.

 

  손학규 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가 되신만큼 이제는 과거와 달리 품격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

 

 

 

2010.   10.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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