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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10. 20(수) 12:55, 경남도청을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해외출장으로 서만근 행정부지사가 경남혁신도시 건설, 동남권 신국제공항건설, 창원도시철도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에 관한 도정보고를 했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가 한나라당 대표가 되고 난 이후에 창원에 공식적인 방문은 처음이다. 행정체제개편에 관해서 전국 1호인 창원시의 실태를 파악하고 후속대책을 지원하기 위해서 오늘 왔다. 온 김에 도청을 방문해보고 싶어서 왔는데 하필이면 김두관 지사께서 어제 출국을 하여 뵙지를 못해 참 섭섭하다. 주말에 오신다니까 다음 기회에 오게 되면 뵙기로 하고 오늘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 달래기로 하겠다. 여기에 부지사님과 경찰청장님 또 도의회 의장님 이렇게 다 계시니까 경남도를 운영하고 여러 가지로 봉사활동도 하고 지역민들을 위해서 고생을 하는데 대해서 경의와 격려를 보낸다. 앞으로 경남도민이 잘 살 수 있도록 해주시고, 제 고향이 경남 마산이고 경남도 출신이니까 경남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간단하게 보고를 해주시기 바란다.
- 제가 어릴 때 만해도 부산이 경남의 일부분이었다. 울산 울주도 다 경남에 속했다. 지금은 부산이 떨어져 나가고 울산도 광역시가 되어 떨어져 나가서 도세가 상당히 줄어버렸다. 그러나 우리 경상남도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여기 계시는 국회의원님들과 저도 특히 고향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서 노력하도록 하겠다. 오늘 김두관 지사께서 계셔서 얘기를 나누었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창원시에 오기로 한 것은 거의 한 달 전에 정해져 있던 계획이어서 조정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 그대로 왔는데 다음번에 오게 되면 만나서 경남도정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경남도의 경우, 지금 정당은 다르지만, 그러나 그것은 정당의 문제가 아니고 지방자치의 기본정신에 따라서 특히 낙동강 살리기 사업 같은 경우에는 주민들이 원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것을 정치적인 고려에 의해서 발목을 잡는다든지 하는 이런 일은 없기를 바란다. 그리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경남도에서도 그렇게 해주는 것이 옳은 게 아닌가, 그게 진정한 주민자치의 정신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든다. 그런 점을 좀 감안해 주시기 바란다. 다음번에 와서 뵙기로 하고 도정보고 자료는 제가 가지고 가겠다. 특별히 의원님들과 보고, 신경 쓸 것은 신경 쓰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도록 하겠다.
- 한편 이주영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은 “국정감사가 끝나면 11월초에 대정부질문 일정이 있다. 그 후에 본격적인 예산심의에 들어갈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 편성은 다 끝나서 국회에 내년도 예산안이 제출되어 예결위, 각 상임위원회에서 타당성에 대해서 검토단계에 있다. 정부 편성안에 반영 안 된 사업들을 많이 언급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경남도에서 올코트 프레싱으로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와 국회의원님들을 상대로 반영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을 해주셔야 한다. 물론 우리 경남의원들은 다 전쟁하다시피 나설 것이다. 도에서도 의원들이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서로 협조하는 분위기 조성을 잘 해주시기를 바란다. 그런 과정에서 혹여나 4대강 사업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서로 입장이 어려워지면 도의 예산을 반영하는데 상당히 지장을 받을 수가 있다. 이런 점에 대해서 도의 지사님이나 간부 여러분들께서 각별히 유념해주시기 바란다. 이것은 혼연일체가 되어서 하지 않으면 쉽지가 않다.”라고 했다.
- 마지막으로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지사가 오시면 못 뵙고 간다고 말씀을 드리고 다음번에 한번 뵐 수 있도록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이주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 최구식 국회 국토해양위 간사, 안형환 대변인,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안홍준 경남도당 위원장, 김학송 의원, 서만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강병기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허기도 경남도의회 의장, 조만기 경남경찰청장 등이 함께 했다.
2010. 10.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