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공지사항

공지사항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故 황장엽 선생의 조문까지 북한 눈치를 보는 민주당이 안타깝다
작성일 2010-10-14

故 황장엽 선생의 조문을 놓고 민주당이 보이는 행태가 실로 어이가 없다.

 

  민주당은 故 황장엽 선생의 빈소에 당 대표가 아닌 비서실장이 조문을 했다. 또한 박지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조문이 당 차원의 조문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망자에 대한 너그러움은 우리가 가진 미풍양속”이라는 변명을 했다고 한다.

 

  이는 북한이나 친북좌파에 대해 본심과는 달리 할 수 없이 조문을 했으니 이해해 달라는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우리 국민은 조문을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민주당의 이상한 조문을 보면서, 과거 ‘김일성 조문’ 파동을 떠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당시 조문을 안 해야 될 때는 굳이 해야 된다고 하더니, 이제 정작 해야 될 때는 불편해 하는 모습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다.

 

  우리는 왜 민주당이 북한 정권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민주당도 이제 북한에 대해 할 말은 해 주기를 바란다. 북한 김정일 정권은 독재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주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불의의 정권이라는 것은 전 세계가 알고 있다. 이런 정권에 대해 할 말을 숨기는 것은 결국 국내에서 친북좌파의 눈과 표를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세상에는 정의와 상식이 있다. 정치와 표 앞에 정의와 상식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민주당이 북한정권에 대해 어정쩡한 태도를 탈피해 북한 주민의 인권과 자유를 위한 국제 사회의 정의로운 행보에 함께 해 줄 것을 기대한다.

 

 

 


2010.   10.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