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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원내대표, 황장엽 前노동당 비서 빈소 방문
작성일 2010-10-11

김무성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는 2010. 10. 11(월) 10:00,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前북한 노동당 비서인 故황장엽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상임고문의 빈소를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김무성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는 헌화와 분향을 하고 조문을 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고인의 생전 수양딸인 유가족과 탈북자 대표들에게 “북한 동포들이 자유의 나라를 만드는 것을 보고가야 했다. 김정일 체제가 무너지는 것을 못 보고 가셨다. 김정은 3대 세습을 더 이상 눈뜨고 못 보겠다고 가신 게 아닌가. 장례를 잘 치르시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애도했다.

 

- 김무성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황장엽 선생님의 영면에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 선생께서 평소에 그토록 원하시던 북한 동포들이 자유를 찾는 날, 그리고 김정은 세습체제가 붕괴하는 날을 보지 못하시고 돌아가신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다. 특히 선생께서는 2,300만 북한동포들이 김정일 폭정에서 고통 받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가깝게는 가족, 그리고 가까운 친지들 2,000명의 희생을 감수하시면서 여기에 오셔서 역할을 많이 하신 것에 대해서 큰 공이 있다고 저희들은 인정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북한의 이해를 잘못한 주사파라든지 종북주의자들이 황장엽 선생의 월남으로 북한의 사회 실상을 폭로한 것을 보고 많이 전향했다. 이러한 공(功)에 대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당연히 예우를 받으셔야 되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우리 당이 노력하겠다.”라고 하면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탈북자들의 정신적 지주이셨기 때문에 많은 탈북자들이 선생께서 끼친 공로에 대해서 국가적으로 최고의 예우를 받게 해달라는 그런 요청이 있었다. 그 문제를 정부와 잘 협의하도록 하겠다. 어제 돌아가셔서 그 장례절차에 대해서 논의 중에 있는데 아직까지 어떤 결론도 난 게 없다. 우리 한나라당은 최고의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라고 했다.

 

- 한편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고인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고인의 넋을 기렸다.

 

ㅇ 금일 조문에는 김무성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나경원 최고위원, 정두언 최고위원, 서병수 최고위원, 고흥길 정책위의장, 배은희 대변인이 함께 했다.


2010.  10.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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