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공지사항

공지사항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를 국정감사답게 임하라
작성일 2010-10-05

민주당의 정치 공세에 의해 국정감사가 변질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의 정책 집행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밝혀나가자는 국정감사를 별다른 내용도 없이 선동적 구호나 상투적인 공세를 펼치며 자신들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정치 선전 무대로만 삼고 있어 심히 안타깝다.

 

  특히, 어제 신학용 의원이 천안함 사태 관련 안보 기밀사항을 누설한 것은 이성과 상식을 포기한 반국가적이고 전형적인 한건주의적 행태다.

 

  게다가 민주당이 그동안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소행이란 점을 확실히 밝히지 않은 태도를 보이다 국감 자리에선 북한 공격이었다는 식의 주장을 펼친 것은 대한민국과 이명박 정부를 바라보는 민주당의 왜곡된 시각을 분명히 확인시켜 준 사례였다.

 

  오늘도 민주당은 북한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면서 대한민국 국방장관 사퇴와 대통령의 사과까지 외치고 있다. 실로 민주당의 정체성을 의심케 하는 개탄스러운 일이다. 사퇴와 사과 주장은 북한을 향해 해야 한다.

 

  ‘4대강 살리기’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도 정도를 넘어섰다.

 

  배추값 인상이 왜곡된 유통구조 때문이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인데도, 4대강 살리기 사업 때문이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

 

  모든 것을 4대강에 연결시켜 정부여당을 공격하려는 정치적 의도에 할 말을 잃을 정도이다.

 

  민주당에 당부한다.

 

  새 지도부가 선출된 만큼,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국정감사 본연의 목적에 충실해주길 촉구한다.

 

  이명박 정부를 폄하해 반사이익을 얻어 보려는 정치공세 국감은 그만두고, 서민의 애환을 보살피는 국감, 정부가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을 더욱 잘하도록 정부정책을 감시하고 챙기는 국감이 되도록 원내 제1야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한나라당은 야당의 합리적인 지적과 대안제시에는 함께 할 것이고, 무분별한 정치공세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여야는 힘을 모아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국정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다.


2010.   10.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