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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10. 4(월) 14:00,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사명성사 열반 400주기 추모학술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먼저 축사에 들어가기 전에 자승 총무원장 스님을 대신해서 영담스님과 정우 큰스님께서 통도사에서 오셨는데 인사드린다. 제가 옛날에 검사, 변호사 할 적에 정우 큰스님은 강남 구룡사에서 포교단을 하셨는데 그 때 그것을 지으면서 만불단을 모집했다. 그때 저도 부처님 한분을 모셨다. 그 후에 오랜만에 뵙는다. 안보 현실이 위중한 이 때에 정말 호국의 숭고한 상징이신 사명성사님의 뜻을 기리는 학술 세미나가 개최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사실 우리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배워서 익히 잘 알고 있지만 그 위대한 뜻을 전설처럼 우리가 간직하고 있다. 사명성사에 대한 이러한 훌륭한 세미나를 마련해주신 총무원장님과 통도사 주지 정우 큰스님, 표충사 주지이신 재경 큰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신 사명성사 열반 400주기 추모대제 봉행위원회와 우리 당의 조해진 의원님, 밀양시민 여러분께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은해사에 휴가를 1주일간 가있었는데 은해사에 가서 휴가를 지낸지 30년 정도 되었다. 이번에 400주기 추모대제에 꼭 참석하기로 제가 재경스님께 약속을 드렸었는데 약속을 어기게 되어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김무성 원내대표가 대신 불제자들과 함께 축하를 드리러 가는 것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그 날은 과천시민의 날이 되어서 시민과 함께 같이 있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얼마전 우리는 천안함 사건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비극을 경험했다.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일이 얼마나 숭고하고 소중한 것인가를 한 번 더 깨달을 수 있었다. 왜적의 침략으로 우리 민족의 운명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사명성사님과 의승(義僧)으로 나선 스님들께서 세속의 전쟁터에서 칼을 잡고 나선 것은 참으로 위대한 일이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 땅의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그러한 의지로 고귀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신 스님들의 높은 뜻이 없었다면 과연 오늘날의 우리나라가 제대로 존재할 수 있었겠는지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오늘 이 자리가 구국의 일념으로 일관하셨던 사명성사님의 뜻과 삶의 궤적을 계승하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드린다. 더군다나 오늘 훌륭하신 분들이 토론회에 참석하셔서 이러한 큰 일들을 할 수 있게 된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큰스님 여러분을 비롯한 불교계의 어르신들께서 우리 민족의 정기를 되살리는 일에 큰 원력을 계속 발휘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축하말씀을 마치겠다. 감사하다.
- 한편 사명성사가 태어난 고향이 지역구인 조해진 의원은 “사명성사께서 자라신 곳이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현재 지역구에 일이 있어서 내려가면 자는 집이 있는 곳이다. 무안면 고라리 사명성사 생가지(生家地)에 소풍도 갔었고 스님의 어린시절에 있었던 모과나무도 보면서 어린 마음에 감회에 젖기도 했었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미리 스님께서 알려주신다고 하는 표충비각의 땀나는 장면을 어릴 때 직접 보기도 하면서 자랐다. 그리고 역사를 배우면서 스님께서 얼마나 큰 덕을 우리 중생들에게 또 나라에 베푸셨는지 알았다.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하신 그 일을 역사책에서 배우면서 큰 자부심을 느끼면서 자랐다. 우리 고장에 이런 큰 어르신이 나셨다는 것에 대해서 늘 자랑스럽게 생각했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배은희 대변인, 조해진 의원(밀양·창령), 최상화 중앙당 직능국장, 엄용수 밀양시장, 조계종 총무부장 영담스님, 양산통도사 주지 정우스님, 밀양 표충사 재경스님 등이 함께 했다.
2010. 10.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