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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가 부여됐다고 한다.
북한의 대외적인 공식발표에 김정은의 이름이 처음 공개된 것인데 20대의 아들에게 대장 칭호를 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며, 북한의 3대째 권력 세습으로 공식화되는 과정으로 보여진다.
세계 유례없는 3대째로의 세습은 충격적일 뿐 아니라 권력세습 안정화를 이루기 위해서 대외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우리 정부는 천안함 사태를 비롯해 북한 핵문제와 남북 교류 등 대북 정책을 일관된 원칙아래 확고한 입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그리고 북한 내부의 불안정성이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군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더욱 철저한 대비를 갖춰야 한다.
정부는 북한의 체제 불안을 포함하여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지지 않도록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10. 9.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