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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9. 16(목) 11:30, 전통시장인 서울 남대문 시장을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남대문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서민속으로’, ‘현장속으로’의 행보를 했다. 옷가게에서 자켓을 구입하고, 남성용 바지, 뻥튀기 과자, 꽈배기, 전통 궁중다과인 꿀타래, 수박 등을 구입하면서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하자는 차원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금을 지불했다. 자켓을 판 옷가게 주인은 오늘 대표께서 첫 개시를 해주었다고 좋아했다. 대표는 손주에게 줄 아동복을 구입하기도 하고 잡화점에 들러서 동행한 나경원 최고위원에게 손수건을 선물해 주기도 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떡을 만드는 자리에서 직접 떡메를 들고 떡메질을 해보이기도 했다. 노점상 할머니로부터 목포산 무화과 한 상자를 구입하면서 이명박 대통령도 여기서 구입했다는 얘기를 듣고 “드디어 대권 반열에 들어섰다(웃음).”라고 하고 할머니를 껴안아주면서 “많이 파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 우리 누님 같다.”라고 했다. 어떤 시장상인은 대표께 “남대문 시장을 살리러 오셨는가. 그러려면 100배, 1000배로 살려달라.”고 하기도 했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우리 손주 주려고 옷을 하나 샀는데 이게(재래시장 물건) 싸다. 그리고 라면을 덤으로 다섯 봉지를 받았다. 남대문 시장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 제가 오늘 남대문 시장을 방문하게 된 것은 우리 재래시장을 어떻게 하면 활성화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재래시장이 잘 되어야만 우리 서민경제가 살아난다. 그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재래시장을 우리가 활성화시켜야 된다고 본다. 전국 각지의 재래시장이 굉장히 위축되어 있다. 백화점이라든지 대형마트에 눌려서 많이 침체되어 있다. 그런데 대부분 서민들이 조그만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살리지 않으면 우리 서민들의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또 큰 백화점이라든지 대형마트만 잘되면 결국 대기업만 잘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오늘 재래시장에 나와 실정을 보고 전국상인연합회 대표들과 간담회장에 가서 ‘어떻게 하면 재래시장을 살릴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추석을 앞두고 제가 여기에 나와 보니까 물가가 엄청 싸다. 제가 금방 사서 입은 이 자켓이, 비싼데 가면 40-50만원 하는데 제가 여기서 5만원에 샀다. 이렇게 값싸고 질 좋은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라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
ㅇ 이후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남대문 시장내 음식점에서 상인연합회 전국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남대문시장을 둘러보았는데 아동복 가게에는 손님들이 꽤 많았지만 숙녀복 가게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다. 아직 경기가 살아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무엇을 해주어야 되지만, 숙녀복은 잘 안 팔리는 것 같다. 남대문 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발 디딜 틈이 없이 손님들로 넘쳐났으면 좋겠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 한나라당이 앞으로 노력을 하겠다. 바쁘신 가운데 오늘 참석해주신 최극렬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님과 그리고 각 시도 지역 상인회 대표님들, 임종룡 기재부 1차관, 안현호 지경부 1차관, 김동선 중기청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재래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마트라든지 대형백화점이 워낙 상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재래시장 상인들이 힘든 상태에 있다. 특히 자영업을 하는 지역의 조그마한 가게들은 정말 지금 힘든 상태이다. 그런 상태에서 장사도 되지 않고 여러 가지로 생활마저 힘든 상태에 있다.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서로 토론을 하면서 좋은 대책을 마련해볼까 한다. 평소에 느끼신 애로나 건의사항을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사실 전통시장의 문제는 시설이 노화되고 뒤떨어졌다는 것이다. 아직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에는 고객 편의시설이 부족한 상태이다. 소비자들의 구매행태도 대형마트라든지 백화점으로 가기 때문에 이런 손님들을 어떻게 하면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가 하는 부분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한나라당은 조만간 전통시장에 대한 활성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지만, 오늘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현재 전통시장 인근 500m이내에는 대형 유통점과 대형 수퍼마켓이 들어서지 못하게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에 있다. 한나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런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서 전통시장 인근에 무분별한 대형 유통점이 들어서지 못하게 하겠다.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환경개선, 시설현대화 작업을 하도록 하겠다. 여러 가지 여러분들의 요구사항이 있지만, 나중에 답변 드리도록 하겠다. 지금은 시작할 때보다도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더욱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다. 16개 시도 상인 교육관 건립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 정책위의장님이나 정부 측에서 나오신 분들이 답변을 하실 것이다. 오늘처럼 이렇게 시장이 아니더라도 국회로 오시든가, 우리 당사로 오시면 저희들이 언제든지 문을 열어놓고 만나도록 하겠다. 언제든지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의논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나가겠다. 정책위의장실의 문도 언제나 열려있다. 언제든지 오셔서 대화를 나눠주시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논의해주시기 바란다. 오늘 여러분들 뵙게 돼서 반갑다.
-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전국상인연합회 대표들은 16개 시도 상인교육관 건립, 대형 소매점 출점규제, 전통시장 내 집객시설 유치, 공영주차장 관리 운영권을 상인회로 이관, 권역별 거점 물류센터 건립, 퇴직인력지원 사업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과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충분히 검토를 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설명을 했고, 정부 측에서도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나경원 최고위원, 고흥길 정책위의장, 원희룡 사무총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강길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김재경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간사,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최극렬 전국상인연합 회장,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10. 9.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