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공지사항

공지사항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안상수 대표, 게렐 도르지팔람 주한 몽골 대사 면담
작성일 2010-09-07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9. 7(화) 15:00, 당사 제1회의실에서 게렐 도르지팔람 주한 몽골 대사 면담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게렐 도르지팔람 주한 몽골 대사가 “대표님께서는 한국에서 제일 바쁘신 분 중에 하나이신 것 같다. 정기국회도 열리고 당내 업무나 국정 업무가 바쁘실 텐데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하다. 대표님께서 계시는 지식경제위원회나 국토해양위원회, 남북관계특별위원회는 몽골과 관계가 있다. 그 동안 한나라당에서는 한국과 몽골 관계에 항상 많은 도움을 주었다. 정당사에 있어서 전에 없었던 관계가 형성되었다. 전에 계셨던 사무총장께 몽골과 가장 먼저 양해각서를 체결해 달라고 부탁한 바가 있다. 시간적인 문제로 못하였지만 곧 체결되리라고 본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집권당인 인민혁명당 당 대표 회의가 오늘 소집되어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당 대표 회의에서는 당의 명칭을 바꿀 것 같다. 당 대회는 오는 11월말에 개최 될 예정이고 당 대표와 사무총장 등 이런 분들은 그대로 유지 될 것 같다. 제 임기 동안 집권당 사이에 협력 교류가 이루어 진 것이 좋은 결과의 하나이다. 앞으로 한나라당에서 몽골을 방문하여 강의도 해주시기를 바란다. 그동안 대표단 교환도 없었다. 오늘 이 기회를 통해 당 대표로 당선 되신 것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우리 몽골 국민들은 한나라당 대표가 방문 하시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집권당(인민혁명당)에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다. 몽골 대사로서 정당 사이에 협력 교류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대표님의 몽골 방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꼭 오시기를 바란다.” 라고 하였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게렐 도르지팔람 주한 몽골 대사께서 이렇게 찾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바트볼트 인민혁명당 대표께서 당선 축하 서한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한나라당과 인민혁명당 간의 교류 협력에 대한 MOU 체결에 대해서는 그 동안 한나라당에서 지방선거도 있고 해서 연기가 되었다. 그 동안 새 지도부가 구성되고 사무총장과 국제위원장이 새로 임명되었다. 고승덕 국제위원장이 MOU 초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두 당간의 교류와 우호를 증진하는데 MOU 체결이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금년은 한국과 몽골이 공식 수교를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10년 몽골에서는 ‘한국의 해’, 2011년 한국에서는 ‘몽골의 해’를 지정해서 역사적인 수교 20주년 기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몽골에서 한국의 해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 한국에서 하는 ‘몽골의 해’ 행사도 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작년 1월에 후렐수호(U.Hurelsukh)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인민혁명당 대표단께서 방문 하신 이후 한나라당과의 교류가 깊어지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몽골 출신 ‘이라’씨가 우리 한나라당 추천 비례대표 1번으로 경기도 광역의원에 당선 되었다. 몽골에서 한국학, 한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 수가 2,000여명에 이르고 있고 얼마 전 치러진 한국어 능력시험에도 1만 4천명이 지원했다고 들었다. 2004년 양국 간의 고용 허가제가 체결된 이후 한국에서 취업한 몽골인도 2만 1천명에 달한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 부국이고 우리는 앞선 기술력과 자본을 가지고 있다. 두 나라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면서 동반 성장의 길로 나간다면 정말 두 나라가 다 발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하였다.

 

ㅇ게렐 도르지팔람 주한 몽골 대사가, “대표님께서 양국 관계에 대해 진지한 말씀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한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대통령이나 정부의 장관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가 여당에서 구성이 되기 때문에 정당간 특히 집권당간의 교류가 많이 활발하고 가까워야 양국관계도 많이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경제성장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지금 2만 1천명의 몽골 근로자를 통해서 갖고 있다. 교육분야에서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러시아와 중국은 1년에 300~500명의 유학생을 장학금으로 교육 시키는데, 한국은 1년에 35명 정도를 보내고 있다. 양국이 미래 지향적으로 생각한다면 교육분야에서도 긴밀한 교류가 필요하다. 몽골은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그것을 개발하려면 전문적인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한국과의 전문 인력 교류 양성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께서 방문 하시도록 초청을 한 바가 있다. 방문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 대표님께서도 여러 가지 국정으로 바쁘시겠지만 몽골과의 관계를 고려하신다면 방문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고 정책 수렴 등을 통하여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끝으로 한국과 몽골사이에 철도분야에 있어서 협력관계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데 현재 몽골에 철도를 놓는 사업이 협의 중에 있다. 대표님께서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이시니까 앞으로 지하자원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철도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 몽골은 내륙 국가이기 때문에 철도로 수송할 수  밖에 없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ㅇ 이에 대해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전부 깊이 유념해서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고승덕 국제위원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게렐 도르지팔람 주한 몽골 대사가 함께 했다.
 


2010.   9.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