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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지대학교의 국고보조금 횡령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회견 내용에 따르면 공사비 중 11억원이 횡령되었고 관련자의 증언도 있다 한다.
그 외에도 부속 한방병원의 체불임금이 약 7억원에, 상지영서대학은 경영부실로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고 외국인 학생 관리부실로 벌금도 부과받았다.
상지대학은 사학분쟁으로 17년간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된 곳이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장기간 임시이사가 파견된 다른 학교에는 문제가 없는지 걱정이 태산이다.
수사 당국은 이 사건을 엄정하게 조사하여 사실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
또한 상지학원 구성원들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현재형 비리’를 씻어내고 ‘진리의 상아탑’으로 거듭나야 한다.
한나라당은 당국의 엄정 수사를 촉구하며, 상지학원을 비롯한 사학이 정상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0. 9.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