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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9. 2(목) 12: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로부터 제7호 태풍 곤파스의 피해상황과 주요대처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격려말씀을 했다.
-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격려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7호 태풍 곤파스 때문에 어제 밤에 우리 국민들이 잠을 설쳤을 것이다. 밤새도록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해서 저희들도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보고를 받아보니 피해정도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맹형규 장관님과 소방방재청장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 제가 몇 번 여기에 와서 보고를 받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상당히 체계적으로 재난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번에도 바람이 사실 대단했는데, 저희 집 아파트 유리창이 깨질 것 같이 바람이 불었지만 피해정도가 그리 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인천 문학경기장 지붕이 일부 파손될 정도로 강풍이 불었는데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서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여름이 끝났다고 하지만 지금 계속적으로 앞으로 2~3개의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가 되고 있다. 2~3개의 태풍에 대비해서 우리는 언제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된다고 본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해야 될 것이다. 제가 보고를 받아보니까 각 부처에서 상당히 많은 대책을 강구했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재난이라는 것은 언제나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을 때 오히려 피해간다고 생각된다. 모두는 앞으로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서 국민들의 생명, 신체, 또 재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어제 하루 종일 여러분들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이다. 제가 잠이 오지 않아 새벽 4시에 깨어 잠을 못 잤다.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서 더 만반의 준비를 강구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 한편 원희룡 사무총장은 “등교시간을 늦추는 조치가 좀 늦은 감이 있었고 직접적인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아 다행인데, 그러나 국민들의 요구가 높기 때문에 그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임동규 지방자치안전위원장은 “길거리에 나무가 쓰러지고 가로등과 신호등이 흔들려도 누구하나 나와 보는 사람이 없는데 앞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될 것이다.”라고 했다.
ㅇ 금일 방문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원희룡 사무총장, 임동규 지방자치안전위원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 안양호 행정안전부 제2차관,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등이 함께했다.
2010. 9.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