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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 제7호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통과하고 있다. 태풍이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자칫 인재가 되지 않도록 관계당국은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울이기 바란다. 특히 인명피해 없도록 각별한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 태풍도 문제지만 올여름 잦은 비 때문에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의 가격이 너무 올랐다. 특히 추석을 코앞에 앞둔 상황에서 서민경제에 민감한 장바구니 물가 들썩이면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경제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오늘 정부가 구조적 물가안정 및 추석물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 정부대책이 현장 상황에 적절한 대책이 될 수 있도록 당이 앞장서서 현장 속으로 들어가기를 바란다. 저도 현장중심의 정치를 펴겠다는 약속대로 내일 새벽 인력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
- 정기국회 개회 및 후임 총리 인선 관련해서 한 말씀드리겠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과제를 안고 정기국회가 시작되었다. 여야 모두 정기국회를 대비하는 연찬회를 개최했고, 서민중심의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한 만큼 국회는 정쟁의 장이 아니라 정책경쟁의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게 되기를 바란다. 정기 국회 중에 총리 및 각료인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병행 해야하고 국가적 대사인 G20정상회담 개최 등을 고려할 때 총리 공백기간을 최소화해서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공정한 사회라는 국정목표와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높은 요구수준이 총리와 장관 인선에 핵심적인 잣대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신속 정확한 검증과정을 거쳐 후임 인사 진행에 박차를 가해서 집권 후반기 긴급한 민생 현안과 중요한 국정과제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이번 기회에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 자체를 재점검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김무성 원내대표>
ㅇ 저는 여의도에 사는데 오늘 출근할 때보니까 가로수가 넘어가고 또 담벼락이 무너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태풍피해가 전국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정부당국에서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라고 특히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부탁드린다.
- 태풍이 불어도 오늘 예정된 의원총회와 본회의 안건은 예정대로 처리하도록 하겠다. 일부 언론에서 체포동의안 본회의 상정 건과 관련해서 잘못된 해석을 한 것이 보도가 됐다. 이것은 법의 불비를 잘못 해석한 것이다. 국회법에 불비한 부분은 국회의 그동안의 관례를 존중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그동안은 72시간이 지나면 실질적으로 자동 폐기된 것으로 취급해온 것이 국회의 관례였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 어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께서 12월 2일 법정 기한내에 예산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아주 반갑고 고마운 말씀이다. 실제로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정두언 최고위원>
ㅇ 태풍피해가 만만치 않은 것 같은데 태풍 전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수해, 비 피해를 입은 지역이 사실 많이 있었다. 지방을 다니다 보니까 서산, 태안지역도 비 피해가 크고 전북지역들도 큰 비 피해를 입은 지역들이 더러 있던데 이번 기회에 당에서도 재해대책위원회를 가동을 해서 우리가 점검할 것은 점검하고 지원할 것은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태풍 같은 큰 수재가 나고 나면 지원을 한다고 굉장히 소리는 요란한데 구체적으로 집행이 안 되는 사례가 많아서, 항상 그것이 뒤탈이 나고 또 민원으로 이어지는데 우리 당에서 그런 것을 꼼꼼히 챙기고 점검하면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2010. 9.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