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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2010 정기국회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찬회(2일차)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
ㅇ 지금까지 많은 말씀 토론을 잘 들었다. 저는 이번 인사검증에 이번 김태호 총리를 비롯한 사퇴에 대해서 어제 비서실장과 장시간 얘기를 나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우선 청와대의 인사검증시스템이 개선되어야 된다. 그리고 우리 임태희 비서실장의 얘기를 종합해보더라도 우선 청와대가 인사검증의 기준을 과거보다 좀 더 강화해야 된다. 물론 대통령께서도 이것을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기준이 강화되어야 하고 그리고 검증기간이 사실은 너무 짧았다. 그동안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보안을 너무 강조하다 보니까, 불과 통보하면서 인사검증이 시작되는 그런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검증기간을 충분히 가지고 검증을 해야 된다. 이 두 가지는 기본적으로 바꿔줘야 되고, 그리고 그 외에 국민의 소리, 많은 분들의 소리를 들어서 인사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누구를 그 자리에 앉혀놔도 그것이 개선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 그리고 지금도 제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20-30대의 지지이다. 이것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가 가장 지금 시급한 문제이고 다음 총선, 대선을 대비해서 이 부분을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된다. 지금 현재 2030본부도 구성되고 있고 여기에서 지금 여러 가지 개혁을 수립하고 있는데 그리고 또 디지털 세계에서 거의 80%, 8대 2정도로 디지털 영략을 강화하기 때문에 디지털 본부를 만들었는데 지금 이제 출발했다. 여러분들께서 20-30대의 지지를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은 의견을 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개인적으로 의견들을 레포트 형식으로 만들어서 당에, 저에게 제출해주시면 그 부분을 검토해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 그리고 저는 강성종 체포동의안, 이 문제는 그렇게 생각한다. 공정한 사회를 주장했고 또 그것을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부분에서 이제 당·정·청이 같은 마음으로 매진해야 된다면 강성종 체포동의안은 원칙대로 공정한 사회 이념대로 처리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 그리고 나성린 의원께서 당의 확고하고 일관된 정체성이 필요하다. 이에 근거한 이념, 정책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옳은 말씀이다. 그래서 여의도연구소를 중심으로 해서 비전, 이런 문제를 검토하도록 그렇게 조치를 취하겠다.
- 또 통일정책 부분도 저는 보다 한나라당이 전향적으로 나가야 된다고 본다. 앞으로 정부도 그렇게 전향적으로 나가리라고 저는 생각을 하지만, 그러나 통일정책이 지금과 같이 너무 이렇게 꽉 막힌 것으로 보여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젊은층이 이해할 수 있는 그런 통일 정책을 보다 더 전향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미디어법에 관해서 존경하는 이정현 의원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작년에 미디어법을 통과시키지 않았으면 금년에 아마 새로운 미디어를 선정할 수 없었을 것이다. 금년 내에는 선정이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마 지연되니까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우리 의원 전체가 힘을 뭉쳐서 그 당시 이정현 의원 본인도 똘똘 뭉쳐서 옳다고 한 일에 대해서 이것을 그런 식으로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한나라당이 앞으로 서민정책의 현장을 다녀야 한다는 이정현 의원님 말씀 깊이 명심하고 지금 홍준표 최고위원께서 서민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어서 현장을 많이 다니고 계신다. 저도 마찬가지로 서민대책현장에 많이 다니도록 하겠다. 사찰문제는 앞으로 절대로 이러한 불법사찰은 우리 사회에 절대로 있을 수 없도록 그렇게 투명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김무성 원내대표>
ㅇ 1박2일 동안에 연찬회가 아주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의원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선수로나 연세로나 우리 당내 최고 선배이신 이상득 의원께서 눈이 아프신데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또 김형오 전 국회의장님께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오늘 좋으신 말씀 잘 경청했다. 가능한 다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같이 노력해야 하겠다.
- 내일 9월 1일 정기국회, 예산국회가 시작이 된다. 특히 이명박 정권의 최대의 역점사업인 4대강 사업의 예산확보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야당과의 긴장관계를 가능한 조성하지 않기 위해서 다소 양보하는 모습을 사실상 지난주부터 그런 기조를 형성해왔는데 이번 인사청문회 결과 아주 뼈아픈 과정을 거치면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원칙과 기준이 이제 설정이 됐다. 이제 우리 스스로의 가치기준도 바뀌어야 하고 또 대화관계도 분위기가 바뀔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 놓여졌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 당의 문제도 그 기준에 맞출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제가 이런 말은 절대 하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우리 강용석 의원 이미 윤리위원회에서 제명 처분 결정이 내려졌다. 이것을 더 이상 끄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약속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이 문제는 해결할 수밖에 없음을 여러분들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오늘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겠다.
- 또 내일 수석부대표 간의 완전합의는 아니지만 내일 10시에 마지막 회담을 해서 합의를 하겠는데, 내일 일단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리고 연이어서 본회의가 열린다. 그래서 1번이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한 보고이다. 보고된 그 시간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내에 이 문제를 처리해야 된다. 따라서 9월 1일, 2일, 3일, 3일간 본회의가 열릴 수 있다는 점을 여러분들 협조해주시기 바란다. 그래서 2일, 3일 어느 시점에 어떤 형태로 가능한 야당과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안 되면 단독국회라도 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께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 그 다음에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원희룡 사임의 건과 대법관 이인복 임명동의안에 대해서 처리를 한다. 이 문제는 여러 가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보셨지만 훌륭한 점이 많은 분이고, 대법원장이 추천한 사람 중에 우리와 가장 정서가 맞는 사람이다. 그래서 하나의 흠결이 있기는 하지만 가결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 협조해주시기 바란다.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정보위원장 보궐선거가 있고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한 일부 규칙 개정안이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정기국회 회기결정의 건인데, 이제 강성종 체포동의안 이 부분을 가지고 이제 앞으로 여야관계는 경직하게 될 것이고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예상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 모두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부탁말씀 드린다. 특히 출석에 여러분들 많이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 끝으로 이번 우리 가슴 아프게 했던 청문회는 우리 모두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 국민들의 요구를 대통령께서도 어렵게 수렴해주셨고 인사검증시스템도 이제 바꾸기로 약속을 하셨다. 이제 이 문제는 더 이상 우리가 거론하는 것은 안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 더 이상 거론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제 모처럼 당·정·청 단합하는 그런 좋은 모습이 연출이 됐다. 이제 우리 당도 대통령과 정부에게 심기일전해서 자신있게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
2010. 8.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