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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 "전 당원이 국민 위한 봉사 단체로 다시 태어나야"
작성일 2010-08-26
  8월 26일 확대당직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

 

ㅇ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고 당직인선이 마무리된 이후 처음으로 확대당직자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확대당직자회의는 당의 각급기구를 대표하는 모든 당직자를 포괄하는 회의체이고 주요현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는 당내소통의 장이 되어야한다. 따라서 앞으로 월 1회씩 정례적으로 확대당직자회의를 개최 할 것이다. 앞으로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당내 주요현안을 비롯해서 당의 각급기구의 운영과 활동사항을 논의하고 나아가 국정운영전반에 관해서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해 주기 바란다.

 

- 이명박 정부가 임기 반환점 돈 상황에서 앞으로 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하고 더불어 당직자 여러분들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 신임당직자 여러분께 특별히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을 세 가지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 현장중심으로 일하고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더욱 희생하고 당원과 국민들 앞에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일해주기 바란다. 세 번째 당이 앞으로 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천명한 만큼 서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서 각급 기구별로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 이제 한나라당은 우리 200만 당원 전체가 국민을 위한 하나의 봉사단체로서 다시 태어나야한다고 생각한다. 형식적인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작은 나눔과 봉사활동이라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 진정성을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장 중심 그리고 낮은 자세 그리고 전 당원의 한나라당 전체의 봉사단체화, 이 세 가지를 지도부를 비롯해서 전 당직자가 함께 실천한다면 그것이 바로 당의 변화요 쇄신이라고 생각한다.

 

<김무성 원내대표>

 

ㅇ 새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에 첫 당직자회의이다. 집권후반기를 출발하는 시점에서 당의 새지도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아주 크다고 생각을 한다. 여당으로서 안정적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하지만 동시에 정부를 견제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국회본연의 업무에 있어서도 여당의 입장을 넘어서 국민의 입장에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신임당직자 여러분들 축하드린다.

 

- 어제 김태호 총리 후보자 청문회를 마지막으로 인사청문회가 모두 마무리가 되었다. 보시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셨을 것이다. 고위공직자의 자질과 도덕성에 대해 국민들의 눈높이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이다. 과거의 잣대로는 큰 문제가 없었던 일들이라고 해도 국민들께서 실망하신만한 사항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반면에 야당의 근거없는 무책임한 의혹 부풀리기에 국민들이 많이 짜증을 내셨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루속히 안정적으로 내각을 꾸려서 국민들의 삶을 챙기는 일이다. 경제위기극복과 서민경제살리기라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있는 상황이고 엄중한 남북관계의 위기를 해결하기위해서도 안정적인 내각출범이 시급한 상황이다. 의혹만으로 누구누구를 낙마시켜야한다거나 직무수행능력과 무관한 사소한 잘못까지 트집잡는 야당 주장은 국정발목잡기라는 비판에 직면하시게 될 것이다. 물론 야당의 정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충분히 대화하고 오해가 있다면 대화로 풀어가겠다.

 

- 이 자리에 계시는 우리 국회의원들의 업무시간이 과연 몇 시간인가. 저희들은 1년 365일 24시간이라고 생각을 한다. 주말이 되면 어김없이 지역구의 귀향활동을 하게 되고 누구를 만나도 여론을 경청하고 대화하고 지역구가서 소주를 마셔도 쉬는 것이 아니라 국정에 대한 홍보와 설득 그리고 여론경청이다. 도지사의 업무시간이 과연 몇 시간일까? 저는 24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퇴근 후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의 대화와 행사참여도 결국 모두 도정 업무이다. 집에 가서 잠을 자더라도 관할지역 도처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사건사고가 주무실 때 전화 와서 잠을 깨우고 그런다. 그런 자리가 도지사이다. 도지사 부인 또한 마찬가지이다. 부인이 참석하는 행사가 아주 많은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 관사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또 전화가 엄청나게 온다. 이 모든 것이 도정 업무이다. 그것을 돕기 위해서 구내식당 일용직 한분을 가사도우미로 쓰는데 그것을 가지고 야당이 공금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업무상 배임죄로 고발한다고 한다. 또 부인이 관용차를 사용 했는데 경상남도 지역이 굉장히 넓은데 각 시?군에서 있는 행사에 참여하려면 도지사 부인이 직접운전해서 그 행사에 참여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도지사 업무의 24시간 잠을 자도 도정 업무를 하는 이런 상황에서 이런 점은 우리가 이해하고 양해해줘야 하는데 이런 것을 가지고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공금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업무상 배임죄로 고발한다는 야당에 대해서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끼고 고발하는 것은 야당 자기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국민들이 잘 판단하시리라고 생각한다.

 

<홍준표 최고위원>

 

ㅇ 어제로써 주요한 인사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났다. 오늘 이현동 국세청장 인사청문회를 하면 인사청문회를 마치게 된다. 이번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두 가지 유감스러운 장면들을 많이 봤다.

 

- 첫째가 범죄자로 지목되어서 재판에 계속 중인 사람, 그 분들이 인사청문회 장에 나와서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증하겠다고 덤비는 것은 넌센스이다. 그런 장면을 이번에 몇 번 봤다. 본인 스스로 범죄자로 지목되어서 재판중인 사람 또는 1심에서 유죄판결 받고 또 항소중인 사람 이런 분들은 인사청문회에 안나오는 것이 맞다. 그런 분들이 공직후보자들을 상대로 도덕성을 검증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였다.

 

- 두 번째 인사청문회 과정 중 언론에서 오늘까지 나온 것 보니까, 이번 인사청문회는 ‘죄송청문회였다.’, ‘그리고 거짓말청문회였다.’ 이렇게 언론에 나왔다. 한 번 죄송한 것은 어떻게 양해가 되지만 두 세번 죄송스런 일을 한 분들은 본인이 고위공직자를 대통령으로부터 제의 받을 때는 본인이 스스로 사양을 해줬어야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위공직자가 될 분들이 인사청문회 장에 나와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거짓말을 한분이 어떻게 국민을 대신해서 또는 정부의 일을 수행하겠는가, 이 정부가 하반기 국정이념으로 내세운 것이 공정한 사회이다. 불공정한 일을 하신 분들이 또 거짓말까지 하고 어떻게 공정한 사회, 대통령의 국정이념을 끌고 갈수 있겠는가.

 

- 이번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앞으로 인사청문회의 위원들은 최소한 재판중인 사람들은 나와서 인사청문회 하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들 보기에 적절치 않기 때문에 스스로 또는 위원회에서 또는 여야가 인사청문회위원을 구성하면서 그 분들은 스스로 빠져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인사청문회 대상인 공직자들은 앞으로도 아마 수없이 있을 것이다. 한번정도 국민이 양해할만한 수준의 한번정도 죄송스러운 일을 했다면 본인이 고위공직자 되는데 결격사유가 어느 정도 양해가 되지 않겠나 싶지만 두세번 죄송스러운 일을 한 사람은 인사청문회 장에 나와서 장관이나 총리는 당당해야 되는데, 자기가 당당한 일을 하지 못하고 청문회장에 나와서 거짓말하고 죄송스럽다고 자꾸 얘기하고 장관직 수행하겠다고 우기는 것은 대통령이 하반기 국정이념으로 제시한 공정한 사회 이념에 맞지 않다. 한나라당이 앞으로 추구해야 될 선거는 우리가 치른다. 우리가 치르고 또 2012년 선거도 우리가 치르고 정권재창출 하더라도 한나라당이 하는 것이다. 당의 입장으로서는 그런 데미지가 쌓이고 쌓이면 지난 지방선거처럼 일순간에 2012년 총선에 무너지고 대선에 무너지는 것이다. 그래서 당의 입장에서 이런 문제는 단호히 대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서병수 최고위원>

 

ㅇ 국세청장 인사청문회를 마지막으로 인사청문회가 끝난다. 인사청문회의 과정을 이렇게 지켜보면서 대단히 걱정스러운 마음이 많이 든다. 국민들이 이번 인사청문회 과정을 대단히 예리하게 지켜보고 있고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이번 인사청문회 과정이 끝난 이후에 과연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청와대가 어떻게 마무리를 할 것인가, 하는 국민들은 큰 관심과 그리고 걱정을 가지고 지켜본다고 생각한다.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이 국무위원을 임명하기 위한 절차이다. 그러나 국회인사청문회 거치도록 하는 이유는 고위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정책능력과 자질은 물론이고 정직성과 신뢰성, 도덕성을 국민의 시각에서 검증받는 위한 것이다.

 

-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한나라당도 청문회를 시작하기 전에 후보자를 무조건 감싸지 않고 철저히 검증하겠다. 정정당당하게 청문회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대단히 안타깝게도 지난주부터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과 부동산투기, 병역기피, 세금탈루, 논문 표절?중복게재, 자녀의 국적문제, 부적절한 금융거래 등의 위법적 사례들이 지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사적 이익을 위해서는 법을 위반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그런 도덕적해이 마저도 보이는 상황이다. 결함을 결함으로 인정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법과 윤리에 둔감한 사람이라면 고위공직을 감당할 자질이나 능력이 없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결정적인 한방이 없지 않느냐고 이렇게 태연하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공직후보자의 준법태도와 자기관리가 만일 이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감싸고 비호한다는 것은 한나라당 또한 그러하다는 사실을 자행하는 셈이다. 우선 한나라당부터 인사청문회의 취지와 목적을 훼손되지 않도록 필요하다면 결단을 반드시 내려야 할 것이다. 아울러 대통령께서도 23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엄격한 인사검증 기준을 만들어 그 기준에 따라서 정밀하게 평가한 뒤 추천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대통령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지경까지 이르렀다면 그러한 관계자들에 대한 문책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010.  8.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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