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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 정부의 승인 없이 불법으로 북한에 들어간 한상렬씨가 판문점을 통해 귀국했다.
북한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 사건을 남남갈등에 십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상렬, 그는 누구인가?
지난 2008년, 촛불집회를 주도해서 정권타도 운운했던 사람이다.
한마디로 현 정부를 부정하는 사람이 북한에 밀입국해 마치 통일꾼인 양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그는 북한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희대의 사기꾼”으로 지칭한 반면 김정일에게는 “국방위원장님”으로 깍듯한 존칭을 사용했다.
한상렬씨는 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가?
한상렬씨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이 바라는 통일은 김정일을 찬양하는 그런 통일이 아니다. 온 국민이 굶주려도 정권유지에만 혈안이 돼 있는 그런 체제의 통일이 아니다.
한상렬씨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유와 발전의 열매를 향유하면서도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조롱하고 북한 김정일 정권을 이롭게 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
한상렬씨를 비롯한 추종자들은 아직도 그런 철없는 행동을 통일운동이라고 여기며, 스스로 통일의 화신이라도 된 것처럼 여기는 착각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
북한이 좋으면 그곳에 가서 살면 된다. 아무도 돌아오라고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제멋대로 법을 어긴 것도 모자라, 최대한 소란을 피우며 돌아오겠다는 것은 북한의 뜻대로 우리사회에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겠다는 것일 뿐이다. 그것은 통일운동이 아니라 철저히 계산된 이적행위이다.
시대와 사회가 변해도 자신들의 낡은 생각 하나 바꾸지 못하는 종북세력의 말과 행동에 수긍할 국민은 없다. 이들의 무책임한 행동과 허위의식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더욱 싸늘해질 뿐이다.
사법당국은 정부의 사전허가 없이 무단방북해서 방북기간동안 북한을 찬양하고 남한 정부를 비방한 한상렬씨를 엄중하게 의법 처리해야 할 것이다.
2010. 8.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