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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원내대표 '변화와 화합과 소통 그리고 친서민의 정신과 모습으로 국민들께 한걸음 더 다가가는 자세로 임할 것'
작성일 2010-08-09


 8월 9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원내대표>

 

ㅇ 이명박 대통령 정권에 후반기 국정을 운영할 새 내각이 발표되었다. 이로써 당정청의 새로운 진영이 모두 갖춰지게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 정권의 새로운 당정청은 한나라당 전당대회 슬로건인 변화와 화합과 소통 그리고 친서민의 정신과 모습으로 국민들께 한걸음 더 다가가는 자세로 임하겠다. 특히 김태호 총리내정자는 시골벽촌에서 태어난 환경을 극복하고 경상남도지사까지 지낸 입지전적인 인물이고 평소에 구김살 없는 성격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적극성, 추진력, 소탈함 그리고 겸손함을 모두 겸비한 사람이다. 도의원·군수·도지사를 두루 거치면서 국민들의 밑바닥 현장에 정서를 체감하면서 검증된 행정력과 정치적 감각으로 젊은 내각을 안정되게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40대 총리로 젊은 세대와의 또 그리고 특히 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내각의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정치인의 대거 입각으로 정부 정책에 국민의 의사가 더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이고 친서민정책은 더욱 더 가속도를 내게 되겠다. 특히 실무형 장관발탁으로 여러 분야의 정부정책에 대한 개혁과 혁신이 연속성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개각에 대한 일부 비판과 우려에 대해서는 새롭게 구성된 새 내각에서 겸손한 자세로 이 비판을 수용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국민만 바라보고 사심 없는 국정운영과 일하는 정부를 만드는데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더욱더 역동적이고 한층 젊어진 내각과 함께 견제와 협력을 통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와 또 정기국회 일정합의 등 몇 가지 정치현안을 협의하기 위해서 오늘 중으로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갖도록 하겠다.

 

- 우리 어선 한척이 동해상에서 북한경비정에 의해서 납북돼 조사를 받고 있다. 천안함 북침으로 전 세계의 지탄을 받으면서도 아직까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고의든 실수든 자신들의 목함 지뢰로 인해서 무고한 우리 국민들이 생명을 잃는 일까지 발생했는데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민간 어업선을 납북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무고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빌미로 체제연장을 거래하는 검은 의도를 버리고 위협적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정권에 엄중히 경고한다. 송환이 장기화 될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는 국제법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우리 어선의 조속한 송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한다. 이상이다.

 

<나경원 최고위원>

 

ㅇ 어제 개각내용을 보면서 고심 끝에 내려진 결정, 결단이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 소통과 친서민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개각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기대가 많은 만큼 또 우려도 일부 있다. 이 우려는 역시 앞으로 당정청이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특히 내각에 임용된 분들은 앞으로 실천으로 먼저 말해줄 것을 당부한다.

 

<정두언 최고위원>

ㅇ 개각에 대해서는 우리 김무성 원내대표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찬동한다. 이번 개각은 비교적 과감한 인사기용을 한 것 같아서 앞으로 기대가 된다. 새 내각에 바라는 것은 총리와 장관들이 지금까지와 다르게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지금까지 장관들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책임 있게 일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평가이다. 특히 장관들이 자신의 고유권한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사권마저 제대로 행사하지 못함으로써 공직자들이 특정인맥 줄대기가 횡행하는 등 각 부처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사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문제 때문에 이미 2009년 6월에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말씀했다. 임기초반에는 정권이 바뀌었던 만큼 청와대가 관여한 측면이 있었으나 이제는 장관책임아래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천명하기까지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도 청와대의 각 부처에 대한 인사개입은 전혀 시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것은 대통령 주변 일부 인사들이 대통령의 뜻을 거스른 것으로써 국가문란에 해당되는 일이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강팀인 것은 팀 내에 스타플레이어가 많기 때문이다. 내각에도 스타플레이어가 많을수록 그 내각은 강한 내각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장관들이 각자 자율적인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새 내각이 강팀이 돼서 집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충언을 드렸다. 이상이다.

 

<서병수 최고위원>

 

ㅇ 어제 개각 후보자 추천된 분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실세들이 정면에 배치된 만큼 맡은바 소임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대한다. 그런데 내각후보 추천하는 과정에서 좀 아쉬운 점이 있어서 한 말씀 드리고자한다. 이번 개각은 아마도 지난번 지자체 선거와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거기에 투영된 의미를 반영하는 뜻에서 내각후보자들을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과연 당정의 제대로 된 협력과 견제의 역할을 하면서 제대로 된 모습 갖춘 그런 상황에서 후보자 추천이 되었는지, 당내화합이라고 하는 그런 화두를 충족시키면서 후보자가 추천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한번 더 뒤돌아보고 혹시 반성해야 될 점이 없는지 미진한 점이 있다면 앞으로는 이런 미진한 점을 해소 시킬 수 있는 그런 의지를 우리 한나라당의 지도부가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고흥길 정책위의장>

ㅇ 어제 개각에 대해서는 우리 김무성 뭔내대표님 이하 여러 최고위원님들께서 좋은 평가를 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이야기는 안하겠다. 다만 개각이 발표가 됐는데 야당에서 특히 야당인사들이 ‘인턴 총리의 실세 장관’이라든가 이런 식의 폄하하는 행태는 이게 구시대 정치의 아주 대표적인 잔재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것은 앞으로 지양해야 되지 않겠는가. 지금 새 정치를 하고 사실 대통령 후반기에 대통령으로서는 고심의 고심 끝의 한 개각인데 그것을 한마디로 그렇게 묵살해버리는 이런 식의 평가는 야당도 앞으로 좀 반성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얘기는 앞으로 청문회 과정이 있고 하니까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야당이 또 서민정책이다 해서 5개 분야 30대 이야기 했는데 지금 우리 한나라당은 서민특위가 구성돼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시작도 하기 전에 정책위의장 회담부터 열자는 제안을 했는데 저는 정책위의장으로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한 태도를 밝힌다. 이 어느 정도 숙성이 되고 논의를 각 당에서 하고 검토한 다음에 정책위의장 회담을 여는 건 몰라도 덮어놓고 정책위의장 회담부터 열어가지고 생산성이 나올 수가 없다. 저는 정치인들이 무슨 사진이나 찍고 쇼나 하는 이런 식의 정치행태도 앞으로 지양하도록 하려고 한다. 이상이다.

 

 

2010.  8.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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