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추진해온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해 왔던 민주당의 입장이 조금씩 합리적으로 바뀌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 내에서 소신 있게 추진의사를 밝혀 온 박준영 전남지사는 물론, ‘4대강 사업 반대’ 구호를 외치며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도 최근 4대강 사업에 대해 원칙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지원 원내대표도 4대강 사업 대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4대강 사업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자는 것”이라며 보다 진일보한 긍정적 변화의 입장을 밝혔다.
우리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그동안의 여론몰이식 정치공세에서 벗어나 지금이라도 4대강 살리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합리적인 입장으로 선회한 것을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한다.
최근 서민경제를 위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이제 민주당의 4대강 사업 입장변화가 여야관계를 상생과 협력관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정부도 비판과 좋은 대안이 있으면 적극 수용해 고칠 것은 고치면서 4대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 정치권은 그동안 갈등과 반목으로 국민 여러분께 너무나 많은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 이제 4대강 사업을 비롯한 국가적 과제들이 국가의 미래라는 관점에서 논의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해 또 힘을 모아가야 할 것이다.
2010. 8.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